KOK 미국대표 권요한, 경찰 영장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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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탐사 시리즈 <3>

한인회서 의자 들고 코인피해자모임서 욕설 협박

컽으론 지역 한인사회 유지, 안에선 사생활 문란

지역언론사 기자 불러 촌지주며 기사막고 협조 요구

‘코인사기꾼’ 주디 이는 3번째 동거녀로 밝혀져

지난 27일 오후 3시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동남부 한인회에서 열린 한 골프대회에서 KOK 미국 대표 권요한이 난동사건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권요한은 골프대회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있는 테이블에 들여닥치며닥터 한을 찾난동을 부렸다. 그가 찾은 닥터 한은 KOK 기사를 커뮤니티 창에 올리며 사기예방 차원을 계도하고 있었다. 갑자기 의자를 들여 애틀란타 코인피해자 모임에서 간사 역할을 맡던 A씨를 욕설과 협박을 하며 위협했다. 주변에서 이를 말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참석자가 없었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권요한은 밖으로 나갔고 협박당한 A 씨는 경찰을 불러 조사에 요청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피해자 증언을 토대로 “ terrorist threat and act” 로 영장을 발부해 수배에 나섰다. <사건번호: GP2200-26469>

이번에 영장이 발부되면서 밝혀진 사실중 하나는 권요한의 본명이 권용채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시민권 신청 당시이름이며, 그 이전의 본명은 권영재. 본지는 주변인 탐문을 통해  권요한이 한국서 경제사범으로 미국에 도피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권영재 이름으로 한국 수사당국에 신원조회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권요한의 진짜 본명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름이 몇개인지 불분명하다. 교포사회에서는 권요한, 운전면허증 이름은 권용채, 한국서 사용했던 이름은 권영재. 한국서 경제사범으로 도피했다는 제보가 있어 한국에 신원조회를 의뢰한 상태다.

한편 권요한은 본인의 직업을 중고차 딜러회사의 대표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론 중고차 10여대를 갖다 놓고 파는 수준이다. 

권요한은 최근 KOK 사건이 수면 위에 올라오자 지역 한인단체들에게 기부금을 뿌리면서 환심을 사고 있다. 5~6개단체에 1만불 이상의 기부금을 내며 입막음에 나섰고 지역 신문사 기자들에게도 수시로 만나 촌지를 주며 기사를 막고 협조를 구하고 있어 피해자들의 제보가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있다. 

애틀란타 거주하는 한인의 제보에 따르면 권요한의 여자 관계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을 만큼 복잡하다. 2번째 부인은 권요한에게 돈 떼이고 3번째 여자인 주디를 만날 즈음에 자살했고, 현재는 4번째 부인은 양모씨로 권요한에게 사업자금을 대준 연상녀로 알려졌다.  

또한 권요한 KOK 다단계조직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H 사우나의 김모 대표는 출처가 불분명한 뭉칫돈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는 김 대표에게 통화를 통해 자금출처와 관련해, 정황을 물었으나 그는 “투자한 것은 맞으나 자금 출처는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권요한의 동거녀인 주디 이는 조지아에서 ‘토크넷’이라는 다단계 코인으로 수백만 달러의 피해자를 양산한 후 라스베이거스로 종적을 감췄으며 LA로 옮겨 비밀리에 다단계 코인사업을 하고 있다. 주디의 토크넷 사기가 통했던 것은 한인사회에서 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던 권요한의 지역배경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 현재는 권요한이 직접 다단계 코인에 뛰어들어 미국 KOK 1번 사업자로 활동하면서 한달에 커미션만 수십만 달러 이상 버는 것으로 나타나 다단계 피해자 양산이 우려되고 있다. 

KOK 코인에 투자한 한인들은 은퇴자금이나 은행 대출, 주택 담보 대출  등을 받아 돈을 마련했다고 했다. 권요한은 투자를 망설이는 한인들에게  “KOK 코인 시세가 상승하기 때문에 5~6개월이면 원금을 회복한다”고 설득했으며 은퇴자금이나 학자금을 위해 저축해 놓은 돈까지 투자한 한인들도 있다. 

한편 타임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코인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180억달러 규모이다. 피해자는 인종, 성별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에서 다단계 영업이 쉽지 않자 조직 리더들은 한달에 3~4개 팀이 미국으로 들어와 영업할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제임스 유 기자

다단계 코인사기
피해자 제보 받습니다.
info@sundaynews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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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어제부로 카카오톡 애틀란타 단톡방 폐쇄 됐던데 권요한 쓰레기 새끼 공개수배 들어갔구나 … KOK 콕 폰지사기꾼 쓰레기들 모두 현장 사살 해버려야 한다❌

  2. 이.놈들 여기저기 몰려다니면서 하는 짓꺼리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혼좀나야 한다고 본다.

    왜 몰려 다니면서 강의하고 설득하고 난리를 피는지 ㅡㅡ나도 300불 가입한 사람인데 하도 하라고 해서 면피로 했다ㅡ

    일단 떨거지들 다 앖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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