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총상금 액수가 1천만 달러로 정해졌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8일 “프레메디카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US여자오픈 상금을 지난해 550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여자골프 사상 단일 대회 최대 상금 규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AIG 여자오픈의 580만 달러였다.
프레메디카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가 있는 비영리 통합 의료단체다.
USGA는 또 2026년까지 US여자오픈 총상금 규모를 1천200만 달러로 늘리겠다고도 밝혔다.
지난해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미셔너를 지낸 마이크 완이 현재 USGA 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 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US오픈 남자 대회 총상금 규모는 1천25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