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해도 항체 방어에 '큰 구멍', 3차 부스터 샷도 역부족
미국 컬럼비아의대 과학자들, 저널 '네이처'에 논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는 지금까지 나타난 어떤 코로나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징은 세포 감염에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이렇게 증가하면 기존 백신이나 치료용 항체의 공격을 회피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나 치료용 항체의 표적이 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 세계 주요국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대표적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와 머크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다. 두 치료제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해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준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5일간 하루에 두 번 팍스로비드는 3알씩(총 30알·1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