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마케팅 부행장 간교한 술책, 기자 매수활동 간주
본지 대표님 만나 "같은 동네 주민 아니냐” 읍소 작전
앞에선 “광고 줄테니 기사 내려달라” 뒷론 “법적 대응”
독점적 지위 이용한 언론 억압 여부 금융당국에 제소
박인영 마케팅 부행장은 중앙은행 시절에는 ‘서강 라인’인 김영석 이사장과 학연을 과시하며 홍보 마케팅을 맡았고, 언론사를 통해 각종 정보를 빼내 BBCN 합병 당시 나라은행 이사들을 동향을 파악하는 데 역할을...
그러나...행장 개인의 사유화는 막겠습니다
뱅크오브호프의 본지 보도 정정요구에 대한 재반박
언론에서 기업관련해 비판 기사를 쓰는 것은 주의 환기성입니다. 비판 자체가 관심입니다. 비판은 대화를 해보자는 것입니다. 기업측의 반론을 통해 대중들은 새롭게 알게 됩니다. 언론의 비판을 듣기 싫다고 비판 자체를 아예 틀어막게 되면 때론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위기 당시 강제 폐쇄를 ...
재계약 앞둔 CBB 조앤 김 행장 복심
‘여성 행장은 내가 제일 잘 나가.’
CBB 은행을 이미 11년 이상 재직한 조앤 김 행장이 3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은퇴를 못하는 진짜 이유가 있다. 김 행장은 이미 40만주가 넘는 은행 주식부자이기도 하고 67세로 은퇴 시점도 훨씬 넘긴 그가 왜 연임에 연연하는 것일까.
여성 은행장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을 의식하고 있다. 민 김(62) 행장은 이미 한인은행 최장수 행장을 예약해 놓았다. 아직 60대 초반인 데다 2024년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다. 한번...
케빈 김 행장 이사회 장악 어떻게 했나?
이사회를 지배하는 자, 은행을 지배한다.
은행 이사회는 여느 기업처럼 은행 지배구조의 정점을 찍는다. 은행의 정관, 즉 은행 소재지를 시작으로 주식 발행 종류 및 수량, 이사회, 임기, 권한 등 모든 사항이 이사회에서 의결된다. 2008년에 중앙은행 신입 이사로 발을 디딘 케빈 김은 13년만에 미주 최대 한인은행에서 은행장과 이사장, 프레지던트까지 겸직하는 초유의 역사를 써내려 왔다. 은행권 출신이 아닌 회계×재정변호사가 그는 어떻게 한인 ...
케빈 김 행장, 연봉 300만불 ‘연봉 킹’덩치는 리저널 뱅크...고객 서비스는 '뒷걸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불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 한인 최대은행으로 꼽히는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은행장 급여가 무려 300만불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한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주류 은행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수수료 인하 및 개인 대출 연장 서비스 등을 고통분담에 나서는 것에 반해 뱅크오브호프는 한인 최대은행으로서 책임있는 역할보다는 외형적인 성장과 은행장 개인의 권력 확대에 치중하고 있...
포에버 21은 왜 파산했나?
파산 직전에 재산 빼돌리기에 피해 업주들 격분...한국 채권단선 원정환수조 파견
세기적 재앙인 코로나-19가 이 땅을 엄습하던 때가 2019년 연말이었다. 이 재난이 발생하기 3개월전인 9월 “포에버 21의 파산”이란 소식이 터졌다. 국내외 한인들은 물론 전세계 의류계도 놀랐다. 소위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 한인 장도원-진숙 부부 의 ‘성공신화’가 막을 내린 것이다. 한 때 미국의 400대 부자 대열에 우뚝 섰던 한국계 기업 포에버 21이었다. 특히 장진숙씨는...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 현행 접대 근로자 17.64달러... 7월부터 모든 도시 근로자들로 확대 시행
로스앤젤레스의 최저 임금이 곧 16달러로 인상된다.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오늘(3일)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에서 시간당 16.04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임금 인상은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에 적용된다.
가세티 시장은 "열심히 일한 댓가로써 공정한 임금이 가져다 주는 위엄과 존중, 기회는 마땅히 주어져야 하는 것들이다." 라고 말하며 "LA에서 빈곤...
30대 여성 이 씨, “유사수신 행위는 맞지만 사기는 아니야” 혐의 부인해
21일 검찰은 인스타그램에서 주식 고수로 행세하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100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 30대 여성 이 아무개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21일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규철)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씨에 대해 검찰은 징역 15년과 추징금 161억 3700만 원을 구형했다. 이 씨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식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44명에게서 약 161억 원을 받아 가로챘다....
|카드 수수료 보다 저렴... 암호화폐 실생활 접목
암호화폐가 코인거래소를 벗어나 생활 곳곳에 들어오고 있다. 다날의 페이코인은 편의점, 마트, 외식을 넘어 최근 자동차까지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다날핀테크는 국내 BMW 딜러사인 삼천리모터스와 손잡고 페이코인을 통한 BMW 차량 대금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로 차량 대금을 결제하는 것은 전 세계 최초다. 올 초 테슬라에서 비트코인 결제 등으로 차량 판매를 예고한 바 있지만 실제 서비스를 오...
미국 뉴욕 증시는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9.78 포인트, 0.16% 내려간 3만6338.30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2.55 포인트, 0.26% 밀려난 4766.1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일에 비해 96.59 포인트, 0.61% 떨어진 1만5644.97로 장을...
|골든드래곤차이나 지수 9.4% 상승…2008년 이후 최대 상승률
|"이제 오를 때 됐다" vs "불확실성 너무 커"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모처럼 급반등했다.
중국 정부의 전면적 규제로 급락한 중국 기술주 주가가 바닥을 치고 이제 오를 때가 됐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기업들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나스닥(NASDAQ)에 상장한 중국 기업 주가를 반영하는 골든드래곤차이나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
올해 세계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약 18조 달러(약 2경1천400조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31일 올해 세계 주요 주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경제 활동 재개와 각국의 재정지출 확대, 금융 완화 등 3대 요인이 겹친 영향으로 고공행진을 펼쳤다고 분석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전세계지수(ACWI)를 구성하는 48개 국가·지역의 시장 가운데 21곳의 주가지수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
한국CXO연구소 조사…호랑이띠 최고 주식부호는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내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의 호랑이띠 최고경영자(CEO)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매출 상위 1천대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대표이사 1천439명 중 호랑이띠 경영자는 139명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는 최근 임원 인사에서 승진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과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있다. 이들은 1962년생 동갑내기 호랑이띠 경영자다.
오너 출신을...
이용 건수, 40대 남성이 가장 많고 이어 30대 여성
전자상거래 수입액, 건강식품 > 의류 > 가전·컴퓨터 순
올해 해외직구로 물건을 산 20∼50대 개인이 1천3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0∼50대 국민의 절반에 육박하는 인원이 해외직구를 한 셈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해외직구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수입액은 이미 작년 연간 수입액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전자상거래 수입 주요 특징' 자료를 발표했다.
20∼50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