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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가지 키워드’…새로운 대한민국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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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범하는 이재명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통합을 동력 삼아 내란을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낡은 이념을 털어버리고 실용경제, 실용외교로 국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국정 운영 방침도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성장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 ▲문화가 꽃피는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려면 해야 할 일이 많다. 이재명정부가 앞으로 실천해나갈 정책 과제를 살펴본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 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사 부문에서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 활성화’에 나선다. 국민에게 선택권과 판단권을 최대한 많이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정부의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이 될 것”이라며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해서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과의 소통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선 ‘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갈등이 첨예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제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등도 약속했다.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고 국민대표의 윤리성 강화로 책임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국무총리를 임명할 때는 국회 추천을 받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총리의 권한을 존중하도록 해 국무총리로서 맡은바 직무를 더 든든히 수행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경찰·방송통신위원회 등 기관의 장에 대해서도 국회 임명 절차를 마련한다. 이는 고위 공직자 선발 과정에서 민주주의적 절차를 더욱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 정부 예산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4월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체계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다시 성장하는 나라

이 대통령은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와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선 공약에서도 ‘AI 3대 강국 진입’을 제시하는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성장 의지를 분명히 해왔다. 이 대통령은 “대규모 국민펀드를 조성해 AI 등 국내 첨단전략산업에 100조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해 이른바 ‘AI 고속도로’를 만들고 국가대표 AI 기업(가칭 ‘K-미스트랄’)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가대표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 뒤 오픈소스로 제공, 민간의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유도하고 소외계층에 기기·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전 국민의 AI 접근권을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로 나눠 있던 에너지·기후 정책을 통합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산업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본격화한다.

특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과 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 지역 기반 재생에너지 확산에도 나선다. 에너지 공급 인프라 측면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예고됐다. 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서해안에, 2040년까지는 전국을 U자 형태로 연결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해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5월 29일 서울 성동구 메리히어에서 열린 ‘혁신성장의 씨앗, 스타트업 레벨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

이재명정부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다. 이 대통령은 양극화를 해소해야 경제성장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평등에 따른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게 됐다”며 “지속 성장을 위해선 성장·발전 전략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균형발전·공정성장·공정사회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선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것이 지속 성장의 길이며 성장·분배는 모순 관계가 아닌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5극3특’ 구상이 꼽힌다. 5극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을 말한다. 이들 권역에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골자다. 3특은 제주·강원·전북 등 특별자치도의 자치권한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말한다.

지방분권과 재정분권을 위한 구조개혁도 병행할 것을 약속했다. ‘국가자치분권회의’를 신설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 및 자체 세원 확대, 지방교부세 확대 등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범부처 통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민 주도형 행정구역 개편에 나선다.

지역 거점대학을 육성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계획도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도입하고 산업단지·경제자유구역과 연결해 지역 주도 혁신경제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문화가 꽃피는 나라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이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의 꿈이 현실이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침 6월 9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인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오르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우리는 ‘오징어 게임’, ‘폭싹 속았수다’ 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등 K-콘텐츠의 세계적 열풍과 위상을 체감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국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K-콘텐츠의 이 같은 성공과 인기를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 대한민국을 ‘세계 5대 문화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가 재정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2025년 기준 우리 문화 재정은 국가 총지출의 1.33%에 불과하다. 이 대통령은 문화 재정을 문화 강국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K-푸드, K-뷰티, K-팝, K-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K-콘텐츠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2030년까지 50조 원의 문화 수출을 달성하고 문화 예산을 늘려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월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과 평화는 국민 행복의 대전제”라며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전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을 강조했다. 6월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원인 분석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인명사고가 많았다”며 “부주의나 무관심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치안 분야에서도 “교통사고 다발 지역, 우범지역 등을 파악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 심화로 산불이 잦아지고 그 피해 규모도 커지는 만큼 국가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헬기와 고성능 진화차량을 충족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안전관리 점검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위험 지역 공사는 중앙정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사회재난 예방과 대응 관련 법·제도 체계화 ▲여름철 집중호우 등 물난리에 선제 대응 ▲소방관 보호와 국민 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평화를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말했다.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 군사력, 한미 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 북핵과 군사 도발에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불법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는 그 불행을 겪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불법계엄 사태의 중심이 됐던 군과 정보기관 개혁에 나선다.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 임명 등 국방 문민화와 육해공군 참모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추진한다.

덴티스 이번엔 무면허 대리시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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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미국지사에서 치과의가 아닌 무면허 세일즈맨이 임플란트 무허가 수술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 한인사회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한국 임플란트업체 덴티스가 미국에서 영업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허위 매출전표 발급 및 현지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매춘관광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에서 부조리한 관행으로 알려진 무자격자의 대리수술 행태가 버젓이 덴티스 미국 지사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식 무법행태에 한인사회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본지 덴티스 매춘영업기사<본지 8월13일자>를 본 제보에 따르면 덴티스 세일즈랩의 샘 박(Sam Park)은 미국내 자격을 딴 치과의사도 아니면서 임플란트에 익숙하지 않은 치과에서 치과의사로 위장한 다음에 환자를 속이며 돈을 받고  수백여건의 치과 시술을 대행해 오고 있었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것. 처음에는 이런 사실을 숨기며 시술하던 샘 박은 시간이 갈수록 환자들에게 숨길 수 없게 되었고, 그가 치과의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관련 업계에서도 다 알고 있다. 이런 소문은 덴티스 한국 본사에까지 보고가 되었다. 이같은 무법행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던 덴티스는 샘 박을 징계처리하고자 했으나, 그가 자신에게 수술을 청탁한 치과의사를 고발하겠다며 맞소송에 나서자 괜히 잘 못 건드려 치과의사 한명이라도 감방에 보내게 되면 미국 영업은 끝장이라는 판단에 이같은 불법행위를 은폐하고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치과의는 “치과 환자마다 증상과 신체 구조가 다르기에 수술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환자 상태를 충분히 살펴야 한다”며 “임플란트 시술이 능숙하지 않은 의사를 대신해 임플란트 회사 직원이 대리 시술을 했다는 의혹은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행위를 내팽개치고 의료기업이 환자의 안전보다 돈벌이를 위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덴티스 미국법인은 코스닥 상장이후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자 미국 현지 법인장이 영업 직원들과 짜고 수백만 달러규모의 횡령 사건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같은 횡령사건이 내부고발로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미국 법인장은 해당 직원을 해고시키겠다고 위협하며 조직적인 은폐시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티스 미국 법인은 별도의 교육법인을 통해 미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세미나를 해왔으며 의료소송 위험이 많은 미국 대신에 다양한 임상 환자들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했으나 사실은 영업목적이 담긴 매춘관광을 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LA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국경도시인 티후아나는  FDA허가를 받지 않는 약물이나 임상이 가능한 도시 매춘및 마약이 대낮부터 거래되는 환락가로 악명이하다. 탐사보도에 따르면 덴티스는 티후아나에서 치과의사 교육생들을 위한 세미나 교육이 끝나면 이 지역의 유명 매춘클럽인 ‘홍콩익스프레스(HongKon Express)’에서 단체로 성매매를 가졌다. 이 클럽 1층 홀에는 언제라도 매춘이 가능한 20대 초중반 반라의 여성들이 상시대기하다 상대 남자가 원하면 언제든 2층으로 올라가 성접대를 하는 클럽이다. 이 클럽에는 성매매로 큰 돈을 벌 수있다는 소문이 나서 멕시코 뿐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이중에는 10대 미성년자들도 다수 있고 마약도 은밀히 거래되고 있어 지역에서도 달러 유치에는 좋지만 이로 인해 범죄행위로 골치를 앓고 있는 지역이다.

대리시술, 매춘영업 등 한국서 사회부조리로 지정된 해악을 미국에서, 그것도 코스닥 상장업체가 버젓이 불법영업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수사당국에서 손을 대기전에 한국 정부기관 및 수사당국이 나서야 할 것이다. ‘어글리 코리안기업’으로 인해 한인 커뮤니티 전체가 손가락질 받기 전에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덴티스 미국지사 재직중 성추행, 횡령 등 상부보고를 통해 해고,감봉 등의 불이익을 당한 내부 직원들과 덴티스의 막가파식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미국 한인 임플란트업계의 건전한 상행위가 파괴돼 피해를 입은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립니다.

info@sundaynewsusa.com, (213) 772-7876

<다음 호에 계속>

제임스 유 기자

코인사기범 존 김 가주법원서 파산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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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수천만불 코인사기후 LA도피

파산신청 기각…동부서 체포영장 발부

코인다단계 사기로 뉴욕, 버지니아, 시카고, 애틀란타 등 동부에서 수천만 달러 피해자를 양산하고 LA로 도피한 존 김이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파산 신청이 기각당했다. 

또한 애틀란타 시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해 LA쪽과 연계하고 있어 존 김을 둘러싼 포위망이 갈수록 죄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란타 시검찰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존 김의 사기피해 사실이 확인돼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LA시와도 수사 공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김이 도피한 LA시와 조지아주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CMP다단계사기꾼 존 김이 LA로 도주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본지 탐사보도팀의 끈질긴 추적끝에 지난 6월 LA에서 행적이 포착되었다. ‘CMP다단계사기꾼’ 존 김은 애틀란타, 워싱턴 DC 등 동부 지역에서 다단계사기를 쳐서 미전역에서 3천만 달러규모의 피해자를 양산후에도 뻔뻔하게 돌아다녀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불러일으키는 분노 샀다. 존 김 사기피해자들은 협의회를 만들어 지속적인 제보와 고발로 애틀란타 카운티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존 김 사기꾼은 조지아주를피해 달아났다. 또한 피해자들의 고소로 존 김이 사기쳐 숨겨둔 재산을 토해내야 할 상황이 발생하자 재산을 빼돌린 후 파산 챕터7까지 부르고 LA로 도피 중인 상태다.

캘리포니아 중부 파산법원은 존김의 파산 신청을 기각했다.
조지아에서 LA로 도피한 CMP사기꾼 존 김(오른쪽)이 지난 6월 마이닝텍 임경현을 만나 모종의 밀담을 나누고 있다가 밀착취재하고 있던 본지 기자에 포착됐다.

존 김의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은 올해 초 조지아 애틀란타와 버지니아, 워싱턴에서 먼저 불거졌다. 엄청난 수익을 보장한다는 존 김의 말에 현혹돼 큰 금전적 손해를 봤다는 한인들은 지난 3월부터 버지니아 및 워싱턴 지역에  ‘CMP 다단계 금융사기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한인 언론을 중심으로 널리 존김의 사기행각을 고발해 왔다. 피해자 규모는 2천여명이 훌찍 넘고 피해액은 3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에 따르면, 존 김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인터넷 투자회사인 ‘CMP’(Club Mega Planet, cmpcmpia.com)의 회원이면서 이 회사의 홈페이지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투자 한인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이 인터넷 투자사가 안정적인 금융회사이며 비트코인, 주식, 외환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캐나다 소재는 거짓으로 실제로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의 진술과 최근 언론에 게재한 광고 내용에 따르면 뉴욕 출신의 존 김(60세)은 재작년 봄부터 캐나다에 본사를 둔 트레이딩 마켓 ‘CMP(Club Mega Planet)’에서 일한다며 주로 은퇴 한인 노인들에게 접근해 3-4개월이면 본전을 찾을 수 있고, 매달 넣은 금액의 1/3을 가져갈 수 있고, 이 말을 다시 후에 투자금의 300%의 이윤을 안겨 주겠다고 현혹해, 적게는 1천 달러에서 20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현금으로 돈을 받아갔다.

애틀랜타 지역 피해자 대책위는 제임스나 귀넷 검찰청 자문위원장의 주선으로 귀넷 및 연방수사관을 만나 사건을 접수시켰고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최근 아틀랜타 한인사회는 존 김에 의한 금융다단계사기 피해자들이 대책 위원회를 세우고 존 김 체포와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위해 성명을 발표했다. 존 김 금융다단계사기피해자 미주 대책위원회는 수사 요구와 단체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 존 김은 클럽 메가 플래닛(CMP) 등 회사의 존재가 확실하 밝혀지지 않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금융회사로 소개하면서 인터넷과 컴퓨터를 잘 모르는 은퇴자 및 자영업자들에게 고액의 배당금을 미끼로 그들의 은퇴자금을 갈취했다. 존 김은 만 불을 투자하면 월 2천 달러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순환200%에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방법으로 모은 불법 수익액만 작년 한해  수 천만 달러까지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존 김 사기피해자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며 주별로 가까운 곳에 연락하면 된다. 또 LA에서 목격한 사람은 본지 (213-772-7876)로 제보하면 된다.

조지아주 덜루스에서는 정기적으로 대책모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화 (470)894 7467, 이메일 stopjohnkim@gmail.com 로 제보하면 된다. 

이밖에도 워싱턴 DC및 버지니아 (571) 278-8811, 메릴랜드 지역 (571) 319-3518

편법영주권 도피 황해연 한국서 또 사기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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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URI 인력대행 수준…과대포장으로 지분뺏기

한국서 ‘우보랩’ ‘카쿵’ 중소업체들 미주진출 공약

미국 영주권 편법발급으로 물의를 빚어 한국 도피중인 URI글로벌 황해연(영어명 Xochitl Hwang) 대표가 이사회 협의도 없이아시아 지사를 설립한 데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을 지원하겠다는 명목으로 지분을 받아  한국 중소기업의 선량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미주 한인광고대행사 URI글로벌의 황해연 대표는 현대차 주재원들의 영주권 편법취득을 미끼로 광고 계약을 유지해온 사실이 현대차 내부감사로 밝혀져 지난해 재계약 갱신에 실패했다. 현대차 광고 퇴출로 그동안 한인사회의 베일에 감춰 있었던 황해연 대표의 편법 경영관행이 본지 보도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이 보도후 황해연 대표는 한국으로 도피후 잠적한지 수개월만에 한국 중소기업을 상대로 미국시장 진출을 해주겠다며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에서 URI회사의 실체는 현대자동차의 인력대행 역할을 해주던 광고회사에 불과하다. 현대차 광고는 현대차 광고대행사 이노션에서 광고를 제작하고 URI는 한인마켓을 위해 영어로 번역해서 한인 매체를 지정해  뿌리주기만 하는 인력대행 수준이었다.

미국에서 중산층 이상의 한인들은 저가 이미지의 현대차 보다 도요타나 렉서스를 선호해 현대차 광고 시장 자체가 없었다. 현대차의 선전은 최근 제네시스 이후에 일어난 현상이다.

그러면 다른 광고대행사와 경쟁해서 다른 업체 광고매출이 일어나야 하는데 자체 광고를 PT할 수 있는 실력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95%의 매출이 현대차 쪽에서 나오는 기형적인 구조를 띄게 되었다.

황해연 대표는 바지사장으로 현대차 부장 출신의 신동우를 ‘바지사장’으로 앉히고 본인은 회장으로 하고 인적 관계를 통해 광고수주를 해내는 방법을 택했다.

이런 식으로 광고를 따내도 차기 광고계약 유지가 쟁쟁한 경쟁사들을 통해 어렵게 되자 미국 현대차 주재원에게 수시로 골프 향응을 하고 영주권 편법 지원을 했고, 이를 미끼로 걸어 현대차 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현대차 광고계약을 장기간 유지해 왔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황 대표가 15년간 한국과 미국을 오기며 장기간 방치해둔 회사 조직에서 불만이 발생해 이런 편법 영주권 발급이 내부고발로현대차 감사실로 흘러들어가면서 갑작스런 계약종료 상황을 맞게 되었다. 그러다 다음 수순은 폐업 상태. 직원 20여명은 뿔뿔이흩어지고 신동우 사장과 비서 한 명만 남은 조직으로 전락하고 황 대표는 한국으로 도피했다.

지난 15년간 황해연 대표는 스타트업이나 한국 중소기업 지분을 받아 미국 진출을 하겠다고 했지만 한번도 변변한 사업체로 키워지 못했는데도 이번 한국 도피중에도 일을 벌이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7월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 ‘우보랩’, ‘카쿵’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프로젝트들을 주축으로 올 하반기 URI 글로벌의 아시아 지역 지사를 설립한다며 보도자료들을 보내 한국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한 회사는 ‘우보랩’ ‘카쿵’ 두 업체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우보랩(대표 김영숙)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정보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환자의 병명, 의사 처방전을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인공지능이 적정 약물용량을 계산하는 의료 앱을 개발했다고발표했지만 실제로 이 회사가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지지도 않고, 제대로 된 홈페이지조차 없다. 

카쿵(대표 서기영)은 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슈퍼 럭셔리 자동차 및 전기차의 구매부터 관리,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 회사로 설명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카쿵 서비스 이용자는 PDI(Pre-delivery inspection) 및 자동차 유지관리까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지만 회사 이름만 보험사인 카쿵과 비슷하지만 이 플랫폼에 대한 소개는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다. 카쿵은 URI 글로벌과 함께 미국 현지 딜러사 및 주요 OEM 사들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해갈 계획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펀딩을 받기 위한 황해연 대표와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 아니면 ‘회사 띄워 투자받기’ 작전인지는 한국 투자업계에서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만약 우보랩, 카쿵 대표가 황해연 대표의 실상을 모르고  URI 글로벌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미국 시장으로 진출시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였다면 큰 오산이다.

본지가 파악한 URI글로벌 회사는 앞서 말했듯이 영주권 허위 발급 등 편법으로 현대차 아시안마켓 광고자금을 받았다. URI는 광고매출의 95%가 현대차 광고이다. 다른 광고주가 없다는 말은 광고대행사의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의미한다. 

현대차 광고도 URI에서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이노션에서 받은 광고를 영어로 번역해서 미국 매체에 광고집행하는 수준이다. 현대차 업무 관리감독도 URI가 아니라 현대차 북미본사 직원이 직접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URI 직원들은 현대차 마케팅 직원의 지시를 따라야 하고 URI의 다른 업무를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15년간 URI가 미국에 제대로 마케팅한 회사는 전무하다. 삼성, LG 광고를 기획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미국 진출이 없었던 20년전 얘기다. 그것도 컨설팅 업무를 잠시 대행한 것이고 그 이후에는 본사에서 직접 관리 감독한 것이다. 

이처럼 URI는 인력대행만 맡다보니 연매출과 무관하게 월 4~5만달러(5~6천만원) 이익을 올리는 구멍가게 수준의 광고 대행사였고, 그 이익금마저 수시로 본인 기호에 따라 사용해왔다. 

특히 본인이 주장하는 유일한 사업은 오니언맵 사업의 실체를 확인해 보니 황 대표와 내연관계에 있던 오니언맵의 김영웅 대표와 벌인 사업으로 1년간 반짝 활동하다 실패했으나 10년동안 거창한 IT사업을 한 것마냥 레퍼런스로 활용하고 있다. 김영웅 대표는 황대표의 10살 연하로 동거하며 사실혼에가까운 부부생활을 해왔다. URI에서는 직원관계로 위장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명목으로 회사 공금을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파행적으로 회사를 운행해 간부 직원들의 불만은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연 대표와 오니언맵 사업파트너로 오랜 내연관계를 유지했던 김영웅.

황 대표는 젊은 연하남의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 매일 음주하며 하루도 술마시지 않고는 잠들 수 없고나중에는 심한 우울증 증세를 경험했다고 수차례 본인 입으로 털어놓기도  했다. 이런 위장된 사실혼과는 별개로 황 대표는 외부에 결혼하지 않은 싱글처럼 행세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잠시나마 순정을줬던 일부 한인재력가들은 분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회사 내부에 발생한 성추행 사건 등으로 황 대표가 변호사 비용까지 못낼 형편이 되자 URI 직원들은 각자도생을 위해 경쟁사로 대거 이탈했다. 

URI에서 10년간 일했던 한 직원은 “황 대표는 절대 책임을 지는 스타일이 아니고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혀 일하는 스타일”이라며 “미국 회사는 말아먹고 무책임하게 한국가서 칠순 나이에 ESG, AI, 4차산업혁명, 미국 글로벌 진출 등 현란한 말솜씨로 한국 중소업체 사장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황대표 같은 브로커로 인해 성장기 한국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흐리는 일을 없어야 하겠다”고 일침했다. 그는 또“황 대표는 할리우드 유명배우들을 잘 안다는 구실로 글로벌 마케터로 자처하며  회사 지분을 받거나미국 총판권을 빼앗는 경우가 많아 한국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연 대표는 한국으로 도피하면서 이사회 결정도 없이 독단적으로 URI글로벌의 아시아 지사를만들어 향후 법적 분쟁이 예고되고 있다. 본인의 지분 50%를 넘긴 상황에서 재정보고, 지사 설립 등 회사 주요결정 사항을 회사 파트너와 협의 없이 처리한 뒤 보고하지 않아 URI아시아 지사와 계약한 한국 회사들도 법적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임스 유 기자

미라클엔젤(MAC) 사기 다단계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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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체 없고 수익모델도 없는 ‘거품 코인’

공상영화 청사진 갖고 송진호 해외다니며 세일즈 

시간 오래 걸리는 해외사업 코인가치 띄우기엔 그만

수익모델이 없고 실체가 불분명한 미라클엔젤(MAC) 다단계코인이 해외에서 과도한 코인 띄우기에 나서 사기코인의 전형적인 행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라클엔젤(MAC) 코인의 사업주체인 미라클시티 그룹은 올해 2월부터 미국에서 수백만평에 달하는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하면서 LA 한인사회를 들끓게 했으나 실제로는 LA외곽 황무지를 사놓고 벌이는 쇼에 불과했다. 또 한인타운내 미라클시티문화원 개관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할 것처럼 유착관계에 있는 기자를 활용해 홍보기사를 썼지만 실제는 다단계코인업자에게 코인을 판매할 세미나 장소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주서 교통방송을 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기자를 채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다단계코인 사기전력이 있는 업자에게 한국매체 기자증을 주고 기자로 채용하겠다고 나서는 등 허위 채용논란까지 빚고 있다. 이들이 LA에 와서 벌이는 행태를 계속 집중보도해 나갈 것이다. <탐사보도팀>

한국 언론에서 한번도 제대로 검증을 받아본적 없는 미라클엔젤(MAC)의 사업주체 미라클시티그룹은 주로 한국에서 검증이 어려운 해외 3세계 국가를 돌면서 개발프로젝트를 터트리며 코인가치 부풀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해에는 피지에 가서 대단위 건설프로젝트를 발표했으나 현지 영사관을 방문해 MOU 작성한 것에 불과했고, 올해는 미국에 와서 허위 공시를 했다가 본지 보도에 코인 다단계판매가 이뤄지지 않자, 캄보디아로 방향을 바꿔 동일한 사업수법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파악한 일부 코인업자들이 송진호 대표를 “MOU장사 전문”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송진호 대표는 미국에서서 여러 개발계획을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없는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되었고 실제 사업보다는 결국 미라클엔젤코인을 띄울 목적이었다. 자금 조달은 결국 현지 LA교민들 대상으로 코인판매 세미나를 열어 할 계획이었으나 이미 본지 보도로 미라클시티의 실체를 파악한 LA한인들이 호응하지 않았다. 세미나 개최과정에서 참가자들에게 한국 왕복항공권과 20만원치 코인을 주는 대가로 참가자의 신분증과 소셜시큐리티 넘버를 요구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나중에 본지 보도로 문제가 불거지자 다단계업자 포섭용으로 미라클엔젤코인을 팔아줄 다단계업자들만 초청명단에 넣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송진호 대표의 그간 한국 행적과 다른 해외사업을 집중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일과 유사한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송진호 대표는 1년전 한국에서 한 매체 인터뷰에서 “현재 미라클시티 건설사업단은 수도권 일원에 200만 평 규모의 신도시개발 사업을추진, 우주·로봇·영상·복합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라고 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동두천 일대 개발사업으로 알려졌을 뿐 그 사업 진행이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금 조달방안이다. 

미라클시티는 홈페이지에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해 민간주도 공공방식으로 자금조달을 하겠다고 밝혔다. ㈜ 드림우드(AMC 26%) + 시공주관사(컨소시엄 25%) + 금융기관(8%) + 자산운용사(외자유치13%)  + 지자체(3%)로 지분 구성을 해서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안흥동 일원에 대지면적 약981,000평(3,237,300㎡)을 짓겠다고 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자금계획이 진행된 것이 없다. 98만평 개발계획은 송 대표가 인터뷰에서 밝힌 수도권 일대의 200만평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다.  

미라클엔젤코인(MAC)는 코인판매를 위해 교묘하게 이름을 잘 알려진 미라클로 통일해 투자자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즉 유사한 업체명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투자 실수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한국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코인으로 잘 알려진 미라클(MQL)프로젝트와 미라클시티(MAC)와 혼돈을 주고 있다. 미라클(MQL)은 별도 공지를 통해 “미라클시티는 우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적도 있다. 

미라클(MQL) 프로젝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음악 팬들이 직접 참여하여 포인트를 보상받고 기획, 제작, 배포 및 소비를 팬 베이스 프로듀싱 플랫폼 팬픽(FanPick)을 통해 원스톱으로 즐기며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테크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모든 것이 투명하고 안전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반면 미라클시티는 미라클엔젤(MAC)을 운용하는 회사로 외부에는 미라클시티 개발이나 ATM 지하철역 상용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조차 정확한 비즈니스 모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렇게 되자 블록체인 전문가는 “업체명을 혼동하여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곳에 투자하는 실수가 일어나지 않지 않도록 코인의 특정 코드를 나타내는 ‘티커’를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미라클시티는 동두천과 양주, 평택에 3군데 테마파크를 짓겠다고 했지만 사업타당성이 검증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미라클시티가 해외사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실체가 1~2년내 드러나지 않고 해외 당국의 건설규제나 법안, 승인 등을 이유로 4~5년 뒤에 사업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초기에 코인가치 띄우기에는 그만인 것이다.

이런 미라클엔젤(MAC) 코인 띄우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한국생활체육뉴스> 매체의 김성진 기자이다. 그는 미라클시티 보도기사를 웹사이트 전면에 배치하고 미국, 캄보디아 등을 동행취재하며 소위 말하는 ‘빨아주는’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가 운영하는 NKBS뉴스통신 대문에 걸려있는 미라클시티 홍보기사.
그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스포츠계열 신문들도 지속해서 미라클시티 홍보를 해왔다.

그는 미국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한 다단계업자를 만나 “내가 KBS 공채 출신이다. 내가 전화만 하면 한국에서 누구라도 연결할 수 있다”며 다단계사기 횡령건 해결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국내 교통방송국을 만들 것”이라며 다단계사기 전력이 있는 자에게 기자증을 즉석 발급해 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기자증의 유용성을 묻는 다단계업자에게 김성진은 “이 기자증이면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나 축구, 야구 경기에 무료 관람할 수 있다”며 “우리가 책임지고 다단계 코인판매업자를 타 언론매체로부터 지켜줄 테니 대신 미라클코인 판매를 적극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미라클시티 코인띄우기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김성진은 본지가 미라클시티 비판기사를 내자 본지의 정상적인 광고계약서를 문제삼아 팩트체크 없이 기사를 보도하는 등 도저히 공채기자 수준으로 보기 힘든 윤리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김성진 대표는 <스포츠한국TV> 매체는 스포츠한국과 전혀 관련이 없고 NKBS뉴스통신도 KBS와는 전혀 무관하지만 도메인을 kbs12.co.kr로 쓰는 등 언론에 무지한 일반인이 보기에는 권위있는 언론사 또는 국가기관통신업자를 교묘히 사칭하며 소위 ‘언론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NKBS 통신에는 미라클시티 기사가 고정으로 배치돼 있고 내용은 장밋빛 개발 계획기사로 미라클시티 송진호와 유착관계를 드러내놓고 있다. 

특히 스포츠 관련 매체의 기자가 다단계 코인업자들과 결탁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이런 행위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며 이런 행위는 범죄방조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김성진 발행인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세계에서 다단계 코인과 보이스피싱 범죄가 가장 많은 한국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 언론의 직무유기를 본지는 고발기사를 통해 알리며 미국에까지 진출해 교민들의 쌈짓돈을 노리는 다단계업체들의 얄팍한 사기행태를 지속적으로 탐사보도해 갈 것이다.

[제보 안내]

미라클앤젤(MAC) 코인으로 피해를 입은 교민들과 한국 피해자들은 아래 이메일 주소로 제보하면 한국 공정위 및 방송사들과 공동대처해 나가고 그 결과를 개별통지해 드립니다. 

 제보: info@sundaynewsusa.com

“하나님 팔아 다단계” 본지 조학연 보도 한국서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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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보도한 ‘패치교주’이자 다단계조직 뉴트로월드 기사로 한국에서도 SBS 및 세계일보 등이 후속보도를 통해 조학연 행적과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한국 SBS, 세계일보 등 잇단 후속보도

공동 취재협조…”하나님 팔아 다단계” 조학연 실체 및 다단계 사기 밝혀

2009년에도 불법편취로 입건됐다는 제보 

최근 130만원 정수기 고령 노인에 고가판매

피해자들 잇단 신고로 여론악화 경찰 조사

뉴트로월드의 ‘패치교주’ 조학연의 실체가 일요뉴스의 끈질긴 취재 끝에 한국에서도 그 실체가 수면위에 들어나고 있다. 본지가 집중취재한 조학연의 기사는 LA를 넘어 한국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그동안 사기인지 긴가민가’ 했다던 뉴트로월드 피해자들이 용기내어 제보해오기 시작했다. 아울러 한국언론 SBS방송 및 세계일보 등에서도 본지 기사를 인용, 후속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한 제보자는 조학연이 2009년 한국에서 육각수를 모방해 제품을 만들어 투자금을 편취, 유사수신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다며 알려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2009년 3월 26일> 부산일보에 보도된 불법다단계에 인용된 조00씨가 조학연과 나이가 일치하고 육각수 판매 및 불법 다단계 행적이 똑같다는 점에서 동일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조모씨와 동일인물이 맞다면  조학연은 미국으로 도피, 미국 시민권자 여자와 혼인 신고후 한국 전과기록을 완전히 지울 수 있게 신분 세탁을 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마이클 조 회장이라며 글로벌 다단계업체 회사의 대표로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당시 부산일보 김종균 기자가 보도한 내용이다. <2009년 3월26일자>

고수익 보장’ 피해 급증 불법 다단계 무더기 적발
2만여명 120억 편취 업체 등 3곳 28명 검거 


각종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주겠다고 투자자를 모집해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불법 다단계 및 유사수신 업체 3곳의 대표와 직원 28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부산경찰청은 26일 ‘상황버섯 및 엑기스를 제조하는 건강식품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 120억원을 빼돌린 혐의(방문판매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사 회장 안모(47)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회사 대표 박모(52)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부산경찰청은또 ‘육각수 제조기를 구입하고 하위 판매원을 모집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방문판매에 관한 법률 위반)로 B사 대표 조모(52)씨와 직원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어 경찰은 ‘백화점 신축사업에 투자하면 고율의 이자와 원금을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 11억원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C사 회장 오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사 회장 안씨는 충남 논산에 상황버섯 농장과 엑기스 공장을 설립한 뒤 전국에서 투자자 2만여명을 모집해 1계좌당 투자금 55만원을 받고 ‘하위 판매자를 모집하면 원금의80%를 수당으로 지급한다’고 속여 투자금 12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사 대표 조씨는 A사를 모방해 ‘원가 15만원인 육각수 제조기 1대를 55만원에 구입하면 회원이 되고 하위판매원을 모집하면 원금의 80%를 수당으로 지급하겠다’며 회원 500여명을 모집한 뒤 이들의투자금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C사 대표 오씨는 투자자 230명을 모집한 뒤 ‘1인당100만원을 투자하면 매주 15만원을 8회에 걸쳐 총 120만원을 지급하고 재투자를 하면 원금의130%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금 11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종균 기자> 

또다른 기사에 따르면 조씨가 불법 다단계 회원으로 피해를 입자, 그 피해를 그대로 본떠 다단계 사기를 벌인 것이다. 다음은 노컷 뉴스 출처이다. 

불법 다단계 회원으로 가입해 피해를 봤던 사람이 자신이 피해를 본 방식을 그대로 가져와 또 다시 다단계 사기를 벌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팀은 방문판매 회사를 설립해 피라미드식 다단계 영업 방식으로 회원 5백명을 모아 20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조모(52)씨 등 회사관계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부산진구에 방문판매 회사를 차린 뒤 육각수 제조기를 55만 원에 구입하면회원에 가입시켜주고 이후 하위 판매원을 회원으로 모집하면 수당을 지급하는 피라미드 판매방식으로회원을 끌어모아 5백 명으로부터 투자금 2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조 씨는 앞서 상황버섯 사업을 내세워 120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챘다 경찰에적발된 한 다단계 업체에 가입했다 피해를 봤으며, 이후 이 회사의 판매교본을 그대로 가져와 자신의 사기행각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3월26일자>

차이가 있다면 2009년 52세의 조모씨는 육각수 제조기를 55만원에 팔았고 13년뒤 조학연은 마이클 조(65)가 되어 130만원짜리 정수기를 팔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에도 수당을 지급하는 피라미드 판매방식으로 회원을 끌어모아 5백 명으로부터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지만, 지금은 2만여명 회원으로 언제라도 터지게 되면 엄청난 피해를 초래한 위험한 폭탄 돌리기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뉴트로월드에서 육각수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뉴트로월드에 따르며 세계 8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육각수 제조기도 주목받고 있다. 미네랄 큐브와 강력한 자기장을 활용해 초미립자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약알칼리 이온수를 만든다.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심장질환 및 고혈압을 예방하며 세포 노화 방지를 통해 피부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학연은 육각수 정수기를 자신만이 갖고 있는 특허상품으로 했지만 이번 취재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기술을 빼껴서 미국서 특허 출원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SBS는 최근 <모닝와이드> 보도 프로그램을 통해 뉴트로월드의 실체와 조학연의 사기 수법을 그대로 소개했다. 아래는 SBS에서 보도한 보도내용의 요약이다. 

본지 보도후에 SBS에서 다단계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 물의를 빚고있는 뉴트로월드의 조학연 실체를 집중보도했다. <출처. SBS 캡쳐사진>

SBS는 보도방송에서 130만원 자사 물품을 구입해야 회원자격이 생기지만 교묘히 미국회사로 포장해서 법망을 피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SBS 캡쳐사진>
회원 몇명만 데리고 와도 2000만불(240억원)이 넘는 돈을 벌수 있다는 조학연 대표의 현란한 화술에 많은 사람이 넘어가고 있다고 SBS는 지적했다. <출처. SBS 캡쳐사진>

“온라인 판매 업체 한 영상입니다. 자신을 미국온 성공한 사업가, 의사, 선교사라고 소개합니다.”  한사람당 두 명을 데려오면 최대 2000 만불(200억원)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가상화폐를 주고, 보상플랜을 소개합니다. 1인당 10불씩 20대까지 208만명에게 전부 10불씩 올라온다고 생각해 보세요.그런데 SBS는 이런 엄청난 보상 뒤에는 사기 수법이 개입돼 있다고 말한다.  

회원이 되려면 130만원 줘야 한다는 것이다.  조학연이 개발했다는 육각수 정수기, 그리고 본인이 직접 개발했다고 하는 공기 청정기 등의 효능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보도하고 있다. 조학연은 평소에도 세계 본인만이 특허를 갖고 그 특허를 뉴트로월드에 무상 기증했다는 식으로 호도하고 있다. 

SBS는 조학연이 만들었다는 공기청정기의 효능에도 의문을 표시한다. “전자파 이렇게 날라가죠. 저는 여기서 끝에 나간 다음에 이 전자파를 다시 사용해요. 근데 그 써먹는 기술이 저만 갖고 있잖아요. 그냥 들고만 있어도 효과가 있어요.”전자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것이 과학계에서 어떻게 증명된 이론인지 한번도 제대로 설명한 적이 없다.  

SBS 취재기자는 뉴트로월드 안으로 직접 들어갔다기존 회원이 아니라고 했더니 한 중년 여성이 직접 추천하겠다고 했다. 여기만 해놓으면 인생이 펴진다면서  회원 가입 서류를 내밀었고,  물건을 사라고 권유합니다.“육각수 물인데 이런 기계로 돌리면 저게 살아 있는 물이 돼요.
”그러면서 최근 인터넷에는 고령의 부모들이 고가의 정수기를 구입해 문제가 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시어머님이 오늘 정수기를 갖고 오셨어요. 130만원 주고 샀대요. 아무리봐도 가기 같은데 설득해도 안믿어요. 좋은 거라서 사람들이 줄 서서 사고 싶어하는 데 못 산다고. 난 집에 애기 있다고 해서 먼저 팔아준 거야라고 하시면서. 환불도 된다고 하시면서 갑자기 물도 끓이고 저희 보고 마시라고 해서 미치겠어요. 이미 사용한거 어떻게 환불을 해요 ㅜㅜ” 

한편 경찰은 7월초 뉴트로월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5명 출국금지까지 했다.“딸이 고등학교 졸업식인데도 출국 금지라고 해서 갈수가 없어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이라 별도의 입장을 낼 수 없습니다.”라는 녹취도 담겼다.경찰과 검찰은 뉴트로월드를 대상으로 사기 혐의를 적용할 지 수사 중이다.    

이번 SBS 보도에서 조학연이 자신을 의사, 사업가, 선교사라고 얼굴색 하나 바뀌지 않고 사기를 치고 있는데 팩트체크 사항은 그가 미국 어느 의과대학을 졸업했는지 확인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조학연은 툭하면 간증을 통해 하나님 선교를 위한다고 하지만 너무나도 대놓고 사기를 치기 때문에 대부분 청중은 독실한 기독교사업가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조학연은 SBS방송 보도후에 “SBS 좋아했는데 사과방송 안하면 망하게 하겠다” “내년쯤엔 방송국을 사서 간판을 내려버릴 수 있다” 등 막말을하면서 뉴트로 사업자들을 선동하고 있다.  

하지만, 조학연은 이처럼 한국서 여론이 악화되면서 내부 사업자들도 흔들리자 이들을 결속시키기 위해 지역 콘서트 티겟을 직원들에게뿌리고, 노래자랑대회과 리더십대회를 여는 등 분위기 반전에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입자 증가세도 주춤하며 둔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덴티스 미국법인 ‘매춘관광 영업’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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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is 심기봉, 덴티스, 덴티스 심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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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닥 임플란트업체 덴티스

미국의사대상 매춘 관광영업으로 매출

집에단 학회간다하고 실제론 티후아나 매춘클럽서 성매매

20세 미만 여자들과 뜨거운 밤

여환락 맛본 의사들 약점잡아 회사 매출 올려

미국법인 여직원에 동행요구해 성희롱 피소

코스닥 상장직전 허위전표 발행도 논란

한국 임플란트업체 덴티스가 미국에서 영업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허위 매출전표를 발급하는 한편 현지의사들을 대상으로 매춘관광을 정기적으로 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미국 방문시 이를 알고도 묵과했으며 이런 사실은 경쟁업체 신고로 미국 수사당국의 내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덴티스 미국법인은 코스닥 상장이후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자 미국 현지 법인장이 영업 직원들과 짜고 수백만 달러의 횡령 사건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같은 횡령사건이 내부고발로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미국 법인장은 해당 직원을 해고시키겠다고 위협하며 조직적인 은폐시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사보도팀>

복수의 제보자들에 따르면 덴티스 미국 법인은 별도의 교육법인을 통해 미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세미나를 해왔으며 의료소송 위험이 많은 미국 대신에 다양한 임상 환자들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티후아나는 미국 샌디에고 바로 옆에 있는 지역이다. LA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국경도시로  FDA허가를 받지 않는 약물이나 임상이 가능한 도시로 꼽히고 있지만 매춘 및 마약이 대낮부터 거래되는 환락가이기도 하다.  덴티스는 티후아나에서 치과의사 교육생들을 위한 세미나 교육이 끝나면 이 지역의 유명 매춘클럽인 ‘홍콩익스프레스(HongKon Express)’에서 단체로 성매매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클럽 1층 홀에는 언제라도 매춘이 가능한 20대 초중반 반라의 여성들이 상시대기하다 상대 남자가 원하면 언제든 2층으로 올라가 성접대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 밤새 횟수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두썸, 쓰리썸까지 가능한 곳이다. 이 클럽에서 성매매를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문이 나서 멕시코 뿐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이중에는 10대 미성년자들도 다수 있고 마약도 은밀히 거래되고 있어 지역에서도 달러 유치에는 좋지만 이로 인해 범죄행위로 골치를 앓고 있는 지역이다.

티후아나 유명 성매매클럽으로 알려진 <홍콩익스프레스> 1층 중앙홀이며 윗층의 객실로 연결돼 있다.
덴티스 세미나가 끝나면 바로 홍콩익스프레스로 직행한다.

매춘관광은 치과 교육생들의 개별적 선택이 아니라 덴티스 미국 법인장과 마케팅 직원들이 수시로 동행하며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교육생들의 세미나 실습(?)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세미나를 겸한 매춘관광 소문은 남성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알려지면서 미국에서 신생임플란트 업체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되는 계기가 되었고 교육 세미나에 참석 후엔 동지의식과 ‘약점’이 잡힌 치과의사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덴티스 매춘 관광에는 교육생 모두가 현직 치과의사였으며 이중에는 유명 치과의대 교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덴티스는 2005년 심기봉 대표가 설립한 치과용 임플란트, 덴탈장비를 생산하는 한국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한국내 치과 1만4500여곳 중 3000여곳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상장했으며 미국 법인 등에서 해외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류 임플란트시장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코스닥 상장회사가 미국에서 현지 의사들을 상대로 낯뜨거운 매춘 영업을 벌이고 있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미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영업목적의 매춘관광 행위는 한국기업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는 추문사건으로, 미국 언론에 보도될 경우 수사당국에서 한국 임플란트 업체들을 대상으로 부당영업행위 단속에 나설 여지가 크다. 한국 임플란트업체들이 한창 진입하고 있는 미국 시장이 타격을 받게 된다.  

덴티스 미국법인이 이런 매춘관광까지 낀 위험한 영업활동을 하는 것은 왜일까?  이런 이유는 이미 미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자리잡은 O사 등에 비해 후발주자로 브랜드 약세를 억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식 접대문화를 연결해 섹스관광으로 영업활동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심기봉 대표가 코스닥에 상장된 여타 임플란트 업체 대표들처럼 치과의사 출신이 아니라 치과제품 세일즈맨으로 잔뼈가 굵다보니 한국식 접대문화를 강요했거나 아랫직원이 미국 세일즈를 올리기 위해 추진한 것을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심기봉 회장은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미국지사 직원에 따르면 미국 방문시 술자리 회식과 LA식 유흥문화를 즐겼고 티후아나에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티스 심기봉 dentis

‘브레이크 없는’ 미국법인

심기봉대표 조카가 미국법인장

상장후 유입자금..내부직원들과 짜고 횡령 혐의

미국 법인 허위매출전표 발행으로 해외매출 부풀려

트롯 스타 임영웅 전속모델기용 거액 들여

매춘영업 파문 회사 이미지 한방에 ‘와르르’

덴티스 미국법인은 2009년 11월에 설립, 본사 소재지는  캘리포니아 LA와 1시간 거리에 있는 라팔마시에 있으며 서부와 동부지역 지사를 각각 두고 있다. 리처드 심 법인장은 심기봉 대표의 사촌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인 직원 수는 30여명으로 세일즈랩이 절반 정도이며 나머지는 행정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내부 제보에 따르면 초기 법인을 설립시 한국 뭉칫돈을 미국으로 비밀리 빼돌리는 데 심 법인장이 회계 담당자와 같이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매춘관광과는 별도로 코스닥 기업의 해외법인이라 무색하리 만큼 허위 매출전표를 수시로 발행하고 횡령 사건이 발생하는 등 내부 기강이 엉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장직전에는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들 직원들은 덴티스 미국 직원들이 동행하는 질펀한 술자리 접대를 수시로 받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현재는 퇴사한 한  직원은 “리처드 심 미국 법인장이 한국 코스닥 상장 여건 맞춰야 하니까 무조건 매출을 늘리라는 지시가 나와 거래처와 치과 병원들 다니며 허위 전표라도 만들어달라고 했다”며 “하도 강압적으로 지시하는 바람에 치과의사들에 갖은 사정하며 온갖 혜택을 주고 허위 전표를 받았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에는 적자폭을 메꾸기 위해서도 이런 조치를 하기도 했다. 

재고 관리 직원 중 한명은 이에 반발해 항의하자 회사에서 강압적인 조치를 당하는 등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담당 직원은 회사에 필요치도 않는 코로나 장비가 수십만 달러에 들여오고 회사 공금이 지출되자 이런 제품이 회사에 많이 쌓아둘 필요없다고 윗 상사와 법인장에게 알렸다. 하지만 회사는 몇주째 묵묵부답 상태로 계속 코로나 제품 입고를 진행했다. 미국 법인에서도 아무 조치가 없자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한 이 직원은 한국본사의 서모 인사부장에게 수차례 이메일을 보내 문제제기를 했지만 오히려 미국법인문제를 본사에 보고했다며 심 법인장에게 문제 직원으로 낙인 찍혀 결국엔 해고되었다. 

현재 덴티스 미국법인을 상대로 직원 4명이 성희롱 및 횡령 건 등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춘관광 파문을 일으킨 덴티스 임플란트 모델로 유명 트롯가수 임영웅씨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덴티스는 지난 2020년 7월 상장한 임플란트·덴탈장비 전문 업체다. 덴티스는 치아 진단부터 교정장치 설계, 제작·공급까지 플랫폼 서비스를 자처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외국산 일색인 투명교정시장 판도 바꿀것이라며  유럽 CE와 미국 FDA 인증 받아2025년 세계 2위 도약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덴티스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7% 증가한 900억원으로 예측했다. 덴티스는 한국에서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자존심이라며 K-임플란트의 수출을 이끌겠다고 공언했고, 미스터 트롯에서 뜬 유명 트로트가수 임영웅 전속모델 기용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와중에 이같은 해외 매춘관광 사건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회사 신인도 하락이 불보듯 하고 있다. 특히 허위 매출전표 사건은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한 만큼 향후 증권가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미국서 공약남발 송진호 ‘풍선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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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빨리빨리’가 망한다

아니면 말고식 송진호 ‘풍선불기’

현지실정 문외한 방문단…구호성 개발계획 남발

미국선 인허가 받는데만 수년…단기호재노린 거품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라는 단체가 최근 LA를 휘젓고 다니며 한국 정치인 같은 개발 공약만 남발하며 미주 한인들을 미혹시키는 가운데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코인 띄우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지난 2월부터 5월말까지 매달한차례 이상 미국을 방문했으며 수차례의 개발 공약을 밝혔으나 진척사항은 없이 미주 한인사회만 활용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있어 이를 집중 취재해 본다. <탐사보도팀>

말로 터트린 공약은 많아도 실행 단계 전무

선진국 미국에선 단순공사도 절차 까다로워

결국엔 미라클 자체코인 가격 띄우기 일환

미라클시티월드그룹 방문단은 미국 LA를 지난 3월 오렌지카운티 한 대형 쇼핑몰에서 현지 한인들과 만났다. 호칭도 미국에서 듣기 힘든 “총재님”으로 불러웠다. 회사 이름처럼 ‘미라클’했고 전세계에 한인 거점도시를 만드는 계획이라고 송진호 대표는 밝혔다. 하지만 건설회사 사장같은 풍채의 송진호 대표는 ‘총재님’이라는 명칭에 어울리지 않게 미국 현지 실정을 하나도 모르는듯 했다.

방문단이 찾은 이 쇼핑몰은 한인 오너가 이 빌딩을 짓는데만 인허가 포함, 15년이 걸렸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공사비로 3억달러 이상이 투입된 이 쇼핑몰은 인허가부터 공사기간 내내 시청 공무원들과 매일 갑론을박하며 개발했다. 1~2년이면 스카이라인이 달라지는 한국내 건설 현장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다.

2월에 미국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귀국한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자사 소유의 방송을 통해 자화자찬 일색의 인터뷰를 가졌다. 국정방송TV라는 유투브방송을 통해 소개된 인터뷰에서 송진호 ‘총재’의 미국일정을 이렇게 소개했다. “2월 5일부터 19일까지4박5일간의 LA방문, 세계 최고 규모의 디지털 금융거래소 개소 예정 등 의미 있는 성과 거뒀다”라고.

국정방송 TV에서는 “미국의 주요경제단체장들과 만나 성공적인 미국방문”이라며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송진호 귀국 인터뷰를 가졌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분이라며 70대 초반의 회사 대변인은 송 총재를 찬양했다.

귀국 방송 인터뷰에서 미라클시티월드그룹를 이렇게 소개한다.

“저희그룹은 인공지능 스마트시티의 대명사로 100만평 이상의 부동산 개발, 블록체인, 금융코인 개발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부동산 개발을 하고 있다.”

미국 방문 목적과 성과에 대해서는 “부동산 개발 미국시장에서의 디지털 금융 거래소 개소 등이 목적이고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6월 15일 미국 LA에 세계 최대규모의 가상자산 디지털금융거래소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국제규모로는 최대 규모가 됩니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임직원 및 회원들의 환송에 대한 소감에 대해 송진호 총재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고, 또한 기업의 사회에 대한책임을 통감,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와 부동산, 방송, 문화, 체육계에 대한 적극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구 회장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미국 LA에서 4박5일 일정으로 금융 거래소, 콘텐트 개발, 스마트 월드 부동산 부지 선정 등좋은 성과를 얻었다. 우리 사업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라클시티월드가 자체적으로 밝힌 계획을 살펴보자.

 현재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미라클 시티’ 건설을 추진 중이다단순히 테마파크 개념에서 나아가 우주  로봇 복합테마파크가 들어서고 교육과 경제문화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계획도시로 조성된다이를 위해 협력 엔지니어링종합건설사금융사콘텐츠위원회, ICT산학협력단  100여개의 기업  단체가 협업체를 구성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미라클시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생국가인 오세아니아주 솔로몬제도의 부건빌 자치주의 국가재건사업의 주관사로 참여하게 되어, 2021~2022 한국에서만 건설인력 5 명이 파견될 예정으로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수의 NGO에서 활동해온 송 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대한민국경제살리기포럼’ 개최와 ‘전 국민 희망의류 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단체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꾸준히 참여 해오고 있다.

이런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인 송 대표의 경력을 미국에선 검증할 수 없다. 하지만 미라클시티월드그룹방문단이 미국방문 후 한국에서 소개한 중간보고서를 보고 이를 검증해 본다면 그들의 진위성을 독자들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미라클시티그룹의 홈페이지 공지란에 올라있는 공식 홍보문건을 점검해보았다. 

사기냐? 비전이냐?    

지난 3개월 송진호 행적 추적해보니    

미국서 100만평 도시개발부지 확보 -> NO

세계최대규모 디지털금융거래소 개소 -> NO

3개월내 한인 100명 한국 초청할 것 -> NO

결국 한국 코인투자자 안심구호에 불과

  1. 1. 미국서 코인 거래소 , 캘리포니아: 미국 실무거래소 개소

미국방문 보고 성과에서 첫번째로 소개한 거래소 개소는 미국에서 거래소를 허가 받으려면 필요하다. 현재는 한인사회에서 거래소를 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미 정부 당국 절차대로,  Compliance 규정에 맞게 개발한 업체는 드물다. 다들본인회사가 미국에서 거래할 수 있는 업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한국 코인거래소에서 쓰이는 짝퉁 프로그램에 불과하다. 여기서는 거래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이 함스부르크 황실 백작직 수여와 비트코인 취급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는 설명만 있다.왜 독일 황실백작직을 수여하게 되었는지, 비트코인 취급 전문기업인증이 어떤 기관에서 국제 자격을 취급 받았는지 알 수도 없고 나와있지도 않다.

  • 2. 미국내 미라클 월드그룹 지사 개설

미라클시티월드넷 미국지사 등을 LA에 세웠다고 했는데 주소가 3435 Wilshire Blvd 2305호, Los Angeles이다. 이 회사는 WJ 홀딩스이며 대표자는 제임스 조로 되어 있다. 제임스 조는 씨퍼블릭 코인다단계 3천만달러 먹튀의 공범 3명중의 한명이다. 다단계 코인사기로 미주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었던 이슈라, 오히려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의 이미지만 부정적으로 그려지게 하고 있다.

3. 한국에 미라클 시티&디즈니월드 프로젝트 진행 가능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기에 가능한 말이다. 하지만 디즈니처럼 국제적인 기업이 해외로 갈 때는 수많은 절차와 규약들이 필요하다. 이런 것을 하나도 해놓지 않고 이름도 밝히지 않는 디즈니 고위 관계자 한 명을 만났다고 해서 마치 내일 실현가능할 것처럼대중을 호도하는 일이야 말로 사기 행각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다.

밑도 끝도 없이 100조원 조달 프로세스 국제적 펀드 진행됩니다. 어쨌던 이 말은 모든 억측을 부를 수 있는 말이 된다.

4. 한인동포 100명 한국 방문 초청합니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 독자 지원해서 한인 소상공인 100명을 3월 17일에서 5월 15일 중에 항공료와 숙박비를 부담해서 초대하겠다고 분명히 명시했다. 하지만 6월 1일 현재 이 계획은 가을로 잠정 연기된 상태이며,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

5. 미국내 교통방송 개국 예정

미국내 방송 사업 허가권은 유대인들이 쥐고 있고 변호사를 통해 거래해야 한다. 주파수 가격대도 코로나 기간 중 집에서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싸지 않을 뿐더러 현재 주파수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방송 사업권을 따내 어떻게 운용할지에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미국사회는 한국과 달리 빨리빨리 문화가 통하지 않는 사회이다. 인터넷 설치 전화를 하면 반나절이면 되는 한국과 달리, 1~2주가 걸리는 나라가 미국이다. 하지만 한번 셋업이 되면 오래간다. 매년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바뀌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브랜드가 형성되면 오랜 기간 지속되는 생태계를 갖춘다.

한국 속담에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 꿰어 못쓴다’는 말이 있다. 한국에서 만든 자체 코인가격 띄우기와 회사 중역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는 투자자 및 직원들의 기대가 있지만 미국에서 사업은 제대로 된 파트너와 규정 준수, 계획적인 실행 없이는 아무리 큰 청사진이라 하더라도 ‘모래 위에 쌓은 성’이 되고 만다.

미라클이 기적이 되는 세상은 ‘입’이 아니라 실행에서 나온다. 특히 미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미라클시티그룹 송진호 총재는 미국에서 중범죄로 처벌되는 ‘유사수신’ 행위가 포함된 세미나를 수차례 열었으며 이와 관련된 증거와 증인들이 있습니다.

특히 세미나에 참가한 미국 한인에게 무료로 20만원에 해당하는 코인을 보내준다며 집 주소와 ‘소셜시큐리티번호(social security number)’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행위는 순진한 미주 한인을 금융사기위험에 몰아넣는 심각한 불법행위에 해당합니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이 벌이고 있는 다단계사기 및 미라클코인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랍니다. 한국에서 피해를 입고도 폭로할 언론이 없어 노심초사 했던 피해자들이 미국에 있는 일요뉴스를 통해 보도해 나가겠습니다. 정치나 광고 등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보도해 나가겠습니다.

info@sundaynewsusa.com

한진 조원태 ‘학위 소송’ 대법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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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법인이 ‘그룹회장 학위지키기’ 총력전 비판

전체 학점 훨씬 모자라고 학점도 너무 낮아

조원태 ‘인하대 학위 소송’이 대법원에서 결론난다. 학교법인이 회장 한사람의 학위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지적도 동시에 받게 됐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학사학위취소 처분을 둘러싼 교육부와 인하대학교간 행정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판가름 나게 됐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8-1부(부장판사 이완희 신종오 신용호) 지난달 13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조사 결과 확정통지 취소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교육부는 앞서 2018년 7월 조 회장이 인하대에 부정 편입했다고 판단하고 편입과 졸업 취소를 통보한 바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조 회장은 미국에서 2년제 대학인 힐버컬리지를 다니다 1997년 인하대에서 교환학생으로 21학점을 이수하고, 이듬해 9월인하대 3학년으로 편입했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조 회장의 편입 자격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당시 인하대 3학년 편입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예정)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였다. 그러나 편입 당시 조회장은 힐버컬리지의 졸업 기준인 ‘60학점에 평점 2.0’에 크게 미달하는 33학점(평점 1.67)만 이수한 상태였다. 조 회장이 교환학생 자격으로 인하대에서 추가로 취득한 21학점을 더해도 여전히 자격이 안 됐다.
편입뿐 아니라 학사학위 수여도 문제가 됐다. 인하대에서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선 140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했지만 조 사장은120학점만 이수했기 때문이다. 인하대는 조 사장이 미국 전문대학 교환학생 자격으로 1997년 인하대에서 취득한 21학점을 졸업 학점에 포함해 학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지만, 교육부의 판단은 달랐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는 1998년 감사 때와 다르게 미국 대학 쪽을 접촉해 조 사장이 당시 교환학생 지원자격이 없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인하대 측에서 주장하는 일사부재리 논리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교육부는 소송 대리인을 선임해 인하대의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하대는 2019년 1월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 심판을 냈다. 하지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듬해 1월 교육부의 처분에 문제가 없다고 기각했다. 인하대는 이 처분에 불복해 2020년 5월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인하대는 규정에따라 편입학 처분을 했고 1998년 교육부 감사에서 편입학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인하대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인하대학교 학사학위가 대법원에서 결론날 때까지 유지될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하대는 조 회장에 대한 교육부의 학사학위 취소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 학교법인이 조 회장의학위를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이후 정석인하학원은 ‘조 회장 학위 지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정석인하학원은 2019년 1월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1월 교육부의 이같은 처분에 문제가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정석인하학원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교육부의 처분이 일사부재리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를 들어서다. 교육부는 1998년 인하대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조 회장의 부정 편입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당시 교육부는 조 회장의 편입을 편법이라고 지적했지만 편입 취소 처분을 내리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정석인하학원은 사법부의 판단을 받겠다며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재판부가 정석인하학원의손을 들어주면서 조 회장의 인하대 학사학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김미원 기자

농심 총수일가 또 꼼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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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농심 사업매각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의식’…호텔농심 사업부 매각배경

매출 절반 계열사서 나와, 최근 공시대상기업집단 포함 ‘제재’ 대상

농심 “악화된 재무구조 탓”…장기적으로 계열사 분리방향

농심그룹 일가가 농심호텔 매각이라는 ‘꼼수 경영’으로 최근 일감몰아주기 ‘제재’를 우회적으로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이전 알짜 사업 부문으로 꼽히던 농심그룹 계열사 호텔농심이 객실과 급식사업부를 매각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심 측은 호텔농심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불가피하게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감 몰아주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농심그룹이 최근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일감 몰아주기 제재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농심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계열분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호텔농심이 객실과 급식 사업부를 매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호텔농심 전경.

객실 사업부는 (주)농심에 매각

농심은 1985년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동래관광호텔을 인수해 2002년 현재의 호텔농심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호텔농심은 2002년 기존의 동래관광호텔을 242실 규모의 특급호텔로 신축했고, 2016년에는 국제기준 5성급 호텔 등급도 획득했다. 호텔농심은 2003년 급식 사업에 진출했고, 동래온천 학축제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하는 등 호텔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 진출했다. 농심 계열사 메가마트가 호텔농심 지분 100%를 갖고 있다.

호텔농심은 객실 사업부를 (주)농심에, 급식 사업부를 브라운F&B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심 측은 악화된재무구조 때문에 사업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호텔농심의 자본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마이너스(-) 1억 3149만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이로써 호텔농심 객실은 같은 농심 계열사가 계속 운영하지만 급식 사업부는 농심을 떠나게 됐고, 호텔농심 법인은 청산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전해진다.
호텔농심 급식 사업부는 그간 전체 매출에서 무시 못 할 비중을 차지해왔다. 호텔농심 급식 사업부는 매년 100억원 이상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호텔농심의 지난해 매출 269억 원 중44.89%인 121억 원이 급식 사업부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른 사업부가 부진하면서 최근 급식 사업부 비중이 높아졌다. 
농심은 핵심 사업인 호텔업에 집중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급식 사업부를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급식사업부의 좋지 않은 재무 상황도 매각 결정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호텔농심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급식 사업부의 자본총액은 마이너스(-) 4억 9100만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농심이 일감 몰아주기 부담에 선제적으로 사업 부문을 정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이 2020년 말 시행되면서 일감 몰아주기 제재 대상 기업이 기존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 오너 일가 지분율이 30% 이상(비상장사는 20%)인 계열사’에서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 오너일가 지분율이 20%가 넘는 계열사와 그 계열사가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확대됐다.
농심은 최근 자산 5조 원을 넘기면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정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도 포함됐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 제재 대상 기업의 내부거래액이 200억 원이 넘거나 전체 매출 대비 12% 이상이면규제 대상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호텔농심의 지난해 매출 269억 원 중 45.49%인 122억 원이 농심 계열사로부터 발생했다.

신동익부회장이 메가마트 56% 보유

메가마트가 호텔농심 지분 100% 보유

호텔농심은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호텔객실사업부는 (주)농심에 매각

호텔급식사업부는 브라운F&B에 매각

왼쪽부터 신동원 농심 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은 메가마트 지분 56.14%를 갖고 있고, 메가마트가 호텔농심 지분 100%를 보유하고있기 때문에 호텔농심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다. 또 전체 매출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12%가 넘어 규제 기준도 충족한다. 다만 해당 조건을 충족한다고 무조건 일감 몰아주기로 처벌받는 것은 아니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할 때’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호텔농심 객실 사업부가 (주)농심에 편입되고, 급식 사업부를 외부에 매각함으로써 당분간 일감 몰아주기 논란은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농심은 조 단위의 연 매출을 기록하는 반면 호텔농심의 매출은 수백억 원에 불과해 전체 매출 대비 12%가 넘지 않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호텔 운영난이 지속돼 인수한 것”이라며 “일감몰아주기를 의식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거래를 통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일부 해결되는 효과로 이어졌다. 재계 일각에서는 농심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장기적으로 계열분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농심그룹은 이미 신동원 (주)농심 회장이 식품사업, 신 회장의 동생인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과 신동익 부회장은 각각 화학사업과 유통사업을 맡는 것으로 역할이 구분돼 있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익 부회장은 이미 메가마트 등 유통 업체를 단독으로 소유해 사실상 계열이 분리된 상태”라며“신동원·신동윤 회장은 본인이 경영을 맡은 업체의 지분율을 높이면서 순차적으로 계열분리를 진행할 가능성이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호텔농심 급식사업부 인수 브라운F&B

인력 공급 업체 삼구INC의 증손회사

쓰리에스포유는 신현주 부회장•두딸 지분

#급식 사업부 인수한 브라운F&B에 눈길
호텔농심 급식 사업부를 인수한 브라운F&B에도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브라운F&B는 인력 공급 업체 삼구INC의 증손회사다. ‘삼구INC→나사산업안전→클리어존→브라운F&B’로 지배구조가 이어진다.
삼구INC는 1983년 농심과 인력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40년 가까이 인연을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구INC는2013년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던 쓰리에스포유를 인수하기도 했다. 쓰리에스포유는 농심그룹의 건물 관리를 맡았던 업체로 당시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장녀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과 그의 두 딸인 박혜성 씨와박혜정 씨가 쓰리에스포유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었다.
삼구INC의 최대주주는 구자관 씨다. 구 씨는 삼구INC에서 회장이나 대표이사 대신 ‘책임대표사원’이라는 호칭을사용한다.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IMI 조찬경연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수석부회장 등을 맡으면서 재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구INC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3099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조 단위 매출을 거두고 있다. 영위하는 사업도 인력공급, 물류관리, 해외배송대행 등 다양하다. 이번에 호텔농심 급식 사업부까지 인수함으로써 삼구INC의 사업 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본잠식 상태인 사업부를 굳이 인수한 것을 두고삼구INC와 농심의 오랜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뒷말도 나온다. 농심과 브라운F&B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리디아 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