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이번엔 무면허 대리시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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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미국지사에서 치과의가 아닌 무면허 세일즈맨이 임플란트 무허가 수술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 한인사회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한국 임플란트업체 덴티스가 미국에서 영업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허위 매출전표 발급 및 현지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매춘관광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에서 부조리한 관행으로 알려진 무자격자의 대리수술 행태가 버젓이 덴티스 미국 지사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식 무법행태에 한인사회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본지 덴티스 매춘영업기사<본지 8월13일자>를 본 제보에 따르면 덴티스 세일즈랩의 샘 박(Sam Park)은 미국내 자격을 딴 치과의사도 아니면서 임플란트에 익숙하지 않은 치과에서 치과의사로 위장한 다음에 환자를 속이며 돈을 받고  수백여건의 치과 시술을 대행해 오고 있었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것. 처음에는 이런 사실을 숨기며 시술하던 샘 박은 시간이 갈수록 환자들에게 숨길 수 없게 되었고, 그가 치과의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관련 업계에서도 다 알고 있다. 이런 소문은 덴티스 한국 본사에까지 보고가 되었다. 이같은 무법행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던 덴티스는 샘 박을 징계처리하고자 했으나, 그가 자신에게 수술을 청탁한 치과의사를 고발하겠다며 맞소송에 나서자 괜히 잘 못 건드려 치과의사 한명이라도 감방에 보내게 되면 미국 영업은 끝장이라는 판단에 이같은 불법행위를 은폐하고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치과의는 “치과 환자마다 증상과 신체 구조가 다르기에 수술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환자 상태를 충분히 살펴야 한다”며 “임플란트 시술이 능숙하지 않은 의사를 대신해 임플란트 회사 직원이 대리 시술을 했다는 의혹은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행위를 내팽개치고 의료기업이 환자의 안전보다 돈벌이를 위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덴티스 미국법인은 코스닥 상장이후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자 미국 현지 법인장이 영업 직원들과 짜고 수백만 달러규모의 횡령 사건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같은 횡령사건이 내부고발로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미국 법인장은 해당 직원을 해고시키겠다고 위협하며 조직적인 은폐시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티스 미국 법인은 별도의 교육법인을 통해 미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세미나를 해왔으며 의료소송 위험이 많은 미국 대신에 다양한 임상 환자들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했으나 사실은 영업목적이 담긴 매춘관광을 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LA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국경도시인 티후아나는  FDA허가를 받지 않는 약물이나 임상이 가능한 도시 매춘및 마약이 대낮부터 거래되는 환락가로 악명이하다. 탐사보도에 따르면 덴티스는 티후아나에서 치과의사 교육생들을 위한 세미나 교육이 끝나면 이 지역의 유명 매춘클럽인 ‘홍콩익스프레스(HongKon Express)’에서 단체로 성매매를 가졌다. 이 클럽 1층 홀에는 언제라도 매춘이 가능한 20대 초중반 반라의 여성들이 상시대기하다 상대 남자가 원하면 언제든 2층으로 올라가 성접대를 하는 클럽이다. 이 클럽에는 성매매로 큰 돈을 벌 수있다는 소문이 나서 멕시코 뿐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이중에는 10대 미성년자들도 다수 있고 마약도 은밀히 거래되고 있어 지역에서도 달러 유치에는 좋지만 이로 인해 범죄행위로 골치를 앓고 있는 지역이다.

대리시술, 매춘영업 등 한국서 사회부조리로 지정된 해악을 미국에서, 그것도 코스닥 상장업체가 버젓이 불법영업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수사당국에서 손을 대기전에 한국 정부기관 및 수사당국이 나서야 할 것이다. ‘어글리 코리안기업’으로 인해 한인 커뮤니티 전체가 손가락질 받기 전에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덴티스 미국지사 재직중 성추행, 횡령 등 상부보고를 통해 해고,감봉 등의 불이익을 당한 내부 직원들과 덴티스의 막가파식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미국 한인 임플란트업계의 건전한 상행위가 파괴돼 피해를 입은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립니다.

info@sundaynewsusa.com, (213) 772-7876

<다음 호에 계속>

제임스 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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