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이재명, 안철수와 단일화 셈법
“윤안(윤석열·안철수) 단일화보다 이안(이재명·안철수) 단일화….” 단일화의 추억이 여권 대선 한복판에 다시 소환됐다. 핵심은 ‘이안 연대’다. 과거 ‘DJP(김대중+김종필)’, ‘노정(노무현·정몽준)’ 단일화의 확장판이다. 이안 단일화를 잇는 중간 연결고리는 대연정과 개헌이 될 전망이다. 복선은 깔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 7인회 백의종군이 대표적이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가짜보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등을 주장해 온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근혜 써포터즈', '자유대한민국 지키기운동본부' 등 보수 진영의 이른바 '애국단체' 7곳의 대표 회원들이 이날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고 민주당 선대위 정무특보단이 밝혔다.
이들은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지지 선언한 이후...
케네스 멕켄지 장군에따르면, 미국의 특수 부대가 이슬람 테러 단체인 ISIS를 이끌고 있는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의 거처로 들이 닥치자 일부 그의 경호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하는 가운데 가족을 모두 이끌고 3층으로 피신해 폭발물을 작동시켜 그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맥켄지 장군은 이번 그의 사망은 테러 단체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북서부에서 수요일 밤 발생한 이번 작전으로 아부 이브라...
김건희 '7시간 녹음 파일' 열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국(전 법무부 장관) 수사로 (여권이) 검찰을 너무 많이 공격했다"며 "사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이날 방송된 김씨가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촬영 담당 이모씨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2차례 통화한 녹음파일을 16일 공개했...
“학교 통폐합과 교명 변경으로 혼동”…영락고·영락여상 합친 적 없고 교명 변경 혼동 납득 어려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한 윤석열 캠프 측 해명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김건희 씨가 대학에 제출한 복수의 교원 지원 이력서에 영락여상을 영락고 내지 영락여고로 잘못 기재한 부분을 두고 국민의힘 선대위는 “학교 통폐합 및 교명 변경으로 인해 혼동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일요신문 ...
논란 확산되자 "더 이상 안하겠다" 밝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멸공’ 발언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관련 언급을 더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고위 관계자는 10일 “정 부회장이 더 이상 ‘멸공’ 관련 발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인스타그램에 ‘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연이어 올린 정 부회장은 최근에는 잇따른 '멸공'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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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발사
(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발사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내륙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2022.1.5
북한이 11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군 당국은 일...
|이준석과 손잡은 다음날…여가부 개편→폐지 입장 변화, 尹측 "후보 전향적 결심"
|4시간만에 5천여개 댓글 폭발…당내 일각서 '이대녀' 반발 우려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하늘색 바탕 위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남겼다.
전날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하고 '원팀'을 이룬 윤 후보가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작년 10월...
|임인년 새해 인사…"늦봄의 마지막까지 선도국가 위해 온 힘"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임인년(壬寅年) 새해 인사에서 "(올해는)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2022년 새해인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신년 인사말에 차기 대선을 언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국민이 직접 지도자를 선출하...
|북, 전원회의서 대남·대미 원칙·전술방향 제시했다면서도 구체내용 비공개
|코로나·남한 대선 등 변수 고려한듯…경제난에 우선순위 밀렸을 수도
북한이 역대 최장인 닷새에 걸친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례적으로 대미·대남메시지를 내놓지 않아 그 배경이 주목된다.
최근 노동당 대회와 전원회의 등 주요 계기마다 대남·대미 메시지를 발신해온 터라 이번에 비공개한 의도에 특히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한미동맹재단에 신년사 보내…"일본과 3국 협력 강화해야"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1일 "한미동맹은 2022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이날 한미동맹재단에 보낸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국은 동남아와 태평양 제도, 아프리카, 남미의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서 훨씬 더 큰 리더십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
청탁금지 위반, 갑질 의혹 물의에 전격 귀임 조치
3월 대선 앞두고 현 정권 부담 덜어내기 조치로
청탁금지 위반 및 갑질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던 박경재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에게 전격 귀임 조치가 내려졌다.
3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박 총영사는 개인 사정으로 다음 달 1일부로 귀임할 예정이다.
박 총영사는 지난해 5월 임기를 시작해 부임 1년7개월여 만에 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