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차관보 “한미동맹, 새해 인도태평양 영향력 확대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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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에 신년사 보내…”일본과 3국 협력 강화해야”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1일 “한미동맹은 2022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이날 한미동맹재단에 보낸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국은 동남아와 태평양 제도, 아프리카, 남미의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서 훨씬 더 큰 리더십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는 지난해 5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협력과 경제통합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환경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훼손하고 불안정하게 하며 위협하는 전통적인 안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새해에도 미·중 간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동맹의 역할’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한 램버트 부차관보는 “(한미는) 방위능력 및 준비태세 강화, 전염병 및 기후변화 종식, 일본과의 3국 협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보다 튼튼한 동맹을 바탕으로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한미일 3각 공조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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