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단독

행장은 웃는데 고객은 울고 싶다

케빈 김 행장, 연봉 300만불 ‘연봉 킹’덩치는 리저널 뱅크...고객 서비스는 '뒷걸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불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 한인 최대은행으로 꼽히는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은행장 급여가 무려 300만불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한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주류 은행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수수료 인하 및 개인 대출 연장 서비스 등을 고통분담에 나서는 것에 반해 뱅크오브호프는 한인 최대은행으로서 책임있는 역할보다는 외형적인 성장과 은행장 개인의 권력 확대에 치중하고 있...

‘철인’은 왜 죽음을 택...

<미스테리 추적> 마라톤 330회 완주 미주 최고 기록 보유자 최고의 샤핑몰 '플라자 멕시코' '소스몰' 개발 주역 전체 부동산 지분 50% 오너십. 자살인가? 타살인가? 지난해 10월 10일 4시. 한인 마라톤클럽 ‘포레스트 러너스’ 멤버인 K는 들뜬 마음으로 눈을 떴다.  이 날은 아름다운 롱비치 해안과 다운타운을 달리는 롱비치 마라톤이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새벽 일찍 카풀 차량에 탑승했다. “채 코치님은 안 보이시네요? 벌써 출발...

피눈물 흘리는 자바 하청업자..2500여명 줄...

포에버 21은 왜 파산했나? 파산 직전에 재산 빼돌리기에 피해 업주들 격분...한국 채권단선 원정환수조 파견 세기적 재앙인 코로나-19가 이 땅을 엄습하던 때가 2019년 연말이었다. 이 재난이 발생하기 3개월전인 9월 “포에버 21의 파산”이란 소식이 터졌다. 국내외 한인들은 물론 전세계 의류계도 놀랐다. 소위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 한인 장도원-진숙 부부 의 ‘성공신화’가 막을 내린 것이다. 한 때 미국의 400대 부자 대열에 우뚝 섰던 한국계 기업 포에버 21이었다. 특히 장진숙씨는...

‘LA 소송꾼’ 조경구 ...

서울메디컬그룹 차민영과 ‘29년전’ 악연 한인타운 부동산 큰 손이자 ‘LA 소송꾼’으로 불리는 조경구 신경내과 전문의가 서울메디컬그룹을 상대로 연초부터 도전장을 냈다. 조 전문의가 이끄는 부동산 개발사 ‘미타 그룹’은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4가와 버질에 위치한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이 패사디나로 이전하면서 비게 된 병원 건물을 2017년 2,405만달러에 매입했으며 그동안 메디칼 센터 설립을 위한 LA 시정부...

대낮에 버젓이 열차털이 강도 성행

열차털이 강도 작년 대비 160% 증가검찰의 관용주의가 범죄 증가 불러 보름 전 언니가 보내준 선물을 아직 받아보지 못하셨습니까?3주 전 속달로 주문한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가 아직도 안 와서 애태우고 계신가요?아마도 그 물건들은 요즘 로스안젤레스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화물열차털이 강도들의 손에 들어가 있을 확률이 높다. LA 지역에서 화물열차가 떼강도들에게 화물을 약탈 당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유니온 퍼시픽 철도 관계자는 “하루 평균 90개의 컨테이너가 철도운송 도중 화물 일부를 약탈...

LA카운티 오미크론 사망자는 ‘미미...

코비드19 사망자 숫자 증가의 대부분은 델타변이 환자 LA 카운티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당국은 오미크론 변종이 카운티와 주 전역에 기록적인 감염을 유발한 것이 아니라 델타 변종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지난 한 주 동안 카운티는 하루 평균 COVID-19 사망자가 24명으로 한 달 전 14명에서 증가했다. LA 카운티의 COVID-19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수요일에 39명, 목요일에 45명이며 이는 지난 가을 이후 제일 높은 사망자 숫자라고 밝혔다. 바바라 페러 공중보건...

김건희, 양모 검사 동거설?

대선후보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씨와 양모 검사가 과거 동거를 했다는 동거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사람의 관계는 어떤 관계인지, 동거설이 사실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두사람의 동거 사실을 최초로 제기한 사람은 19년째 윤 후보 장모 최은순씨와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업가 정대택씨입니다. 정씨는 지난 2003년 ...

김건희 ‘미술교사 허위이력’ 선대위 해명도 도...

“학교 통폐합과 교명 변경으로 혼동”…영락고·영락여상 합친 적 없고 교명 변경 혼동 납득 어려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한 윤석열 캠프 측 해명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김건희 씨가 대학에 제출한 복수의 교원 지원 이력서에 영락여상을 영락고 내지 영락여고로 잘못 기재한 부분을 두고 국민의힘 선대위는 “학교 통폐합 및 교명 변경으로 인해 혼동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일요신문 취재 결과, 영락고와 영락여상은 통폐합된 적이 없었다. 또 교명 변경 해명 역시 납득하기 ...

상폐 위기에 검찰 칼날까지…신풍제약...

신풍제약이 연이은 악재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신약 개발은 제자리걸음이고, 주주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르는 마당에 사정기관마저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회사를 낱낱이 살펴보는 형국이다. 상장폐지가 현실화 되더라도 그리 놀랄 것 없는 분위기다. 고 장용택 창업주가 1962년 설립한 신풍제약은 항생제, 혈전용해제, 향정신성약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중견 제약사다. 장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후 오너 2세인 장원준 전 대표가 사실상 경영을 총괄했지만, 2011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연이은...

‘카카오의 배신’R...

경영진 모럴해저드에 시장 불신 확산...직원들 원성 폭발 '먹튀논란' 류영준 결국 자진 사퇴…신성장동력 이끌 사령탐 공석 새경영진 찾기도 쉽지 않을 듯 모빌리티·엔터 상장도 난항 카카오(035720)가 골목상권 침해와 문어발 사업 확대 논란에 이어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각에 따른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 문제까지 터지면서 총체적인 위기에 처했다. 외부의 비판과 내부 임직원들의 사퇴 요구에 새로 취임할 사령탑이 자진 사퇴하며 사상 초유의 경영진 공백 사태까지 맞았다. 가뜩이나 상생안 마련·이행과 새 먹...

‘청와대 보은인사’ 박경...

청탁금지 위반, 갑질 의혹 물의에 전격 귀임 조치 3월 대선 앞두고 현 정권 부담 덜어내기 조치로 청탁금지 위반 및 갑질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던 박경재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에게 전격 귀임 조치가 내려졌다.   3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박 총영사는 개인 사정으로 다음 달 1일부로 귀임할 예정이다.  박 총영사는 지난해 5월 임기를 시작해 부임 1년7개월여 만에 귀임하게 된다. 총영사 임기가 통상 2∼3년이라는 점에서 비교적 조기 귀임하는 것이다. ...

포스코 계열사 임원 재취업… ...

“자립도 낮은 회사 오히려 성장 막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임원들 재취업에 계열사 활용 의혹 나오는 이유 포스코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10명 중 6명은 포스코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이 맡고 있는 계열사 다수가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아 포스코 전직 임원의 재취업용으로 계열사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포스코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정우 회장에 대한 뒷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내부거래율 19.19%를 기록해 전년보다 0.7%포인...

‘이명박·박근혜 친인척 비리 의혹’ 공수처 고...

정치인·검사 등 50여 명 고발장에 이름 올려…과거 ‘윤석열 체제’ 검찰에선 수사 없이 종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친인척 비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 사건들은 과거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도 제출됐지만,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검찰 수장은 윤석열 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다.  지난 10월 공수처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친인척 비리를 제기한 고발장이 제출됐다. 피고발인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하필 ‘그날’ 이체…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의혹 ...

2010년 5월 20일 거래량 평소의 6배…전문가들 “주가조작 실패해 정리한 날” 해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해 김 씨 주식계좌 거래내역까지 공개했지만 오히려 의문은 증폭되는 상황이다. 일요신문은 2010년 5월 20일 신한증권과 동부증권 간 거래에 삭제된 내역이 ‘출고’가 아닌 ‘입고’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관련기사  ‘출고 아닌 입고?’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새 단서). 그런데 일부에선 왜 하필 5월 20일...

[단독] 박근혜 내곡동 집에 왜 ‘트레이너 윤...

박근혜 재임 때 청와대서 필라테스 강습했던 행정관…“박 전 대통령 여생 돌보며 집사 역할” 관측도 연말 특별사면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후 거처를 놓고 추측이 무성하다. 당분간 병원 치료를 할 것으로 알려진 박 전 대통령의 기존 내곡동 자택은 10월 1일 연예기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소유권이 이전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일요신문은 박 전 대통령 주소지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삼성동 자택을 67억 5000만 원에 매각하고 28억 원 상당 내곡동 자택을 매입했다. 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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