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텐 투자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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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닝맥스’ 다단계사기범 박남호•써니 선 배후

마이닝맥스 다단계 사기로 뭉칫돈 자금을 마련한 박남호는 어바인에 거주하면서 마이닝맥스와 유사한 네스텐이란 사업을 론칭했다. 자금이 있다보니 론칭 초기부터 바지사장으로는 코넬대•유펜 공학박사 앤드류 백을 대표로 한 네스텐 회사를 설립해 뉴욕타임스 등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다. 학벌 간판이 빵빵한 앤드류 백 사장은 박남호가 한국에 못 나가기 때문에 자신을 대신해 네트워크 사업자들에게 사업 설명을 하기 위해서였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박남호와 써니 선은 앤드류 백이 사장이고 본인들은 사업자라고 하지만, 실제 사장은 박남호이고 써니 선이 자금 관리를 맡고 있다. 

네스텐은 마이닝맥스 다단계사기 ‘판박이’

어바인 교회위주로 빠르게 투자자 모아

“돈벌어 선교사업”주장에 교회들도 동참

테스텐은  마이닝맥스에서 저지른 그 전철을 그대로 밞아 가고 있습니다. 구입자들에게 약속한 채굴기는 나누어 주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이미 받은 채굴기도 정상적으로 채굴하기 힘든 그러한 기계이다. 코인은 채굴기에서 채굴되지 않고 회사가 만든 코인을 지급하는 형태를 ‘마이닝’이라고 속하는 것 자체가 사기행각에 가까운 일이다. 2년전 이를 투자사기를 벌이기 위해 미국 언론에 띄운 기사를 살펴보면 지금의 기술개발이 말장난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지난 2020년 7월에 뉴욕타임스 온라인 판에 소개된 네스텐 기사이다. 

당시 인용기사를 참조해 보자. 

한인블록체인 개발업체 네스텐(대표 앤드류 백)이  독특한 기술력을 가진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업체로 소개됐다

뉴욕타임스 온라인 기사에 따르면 네스텐은 중거리 통신대역인 로라(LoRa)를 이용해 블록체인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터스틴에 소재해 있으며, 로라를 이용한 와이어리스 게이트웨이인 G1을 개발, 댈러스를 중심으로 휴스턴, 뉴욕, 워싱턴DC, LA, OC, 애틀랜타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거리 통신망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

앤드류 백 대표는우리의 목표는 로라를 이용한 커뮤니티 기반의 통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블록체인을 이용한 믿을만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G1은 반경 10~20마일 내외에서 와이파이, 로라, 블루투스 기반의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 G1을 이용하면 중거리 통신 및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를테면, 스마트 파킹 시스템이나 병원 또는 요양시설내 환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애완동물 추적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이러한 서비스는 기존 통신망이나 GPS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것이 네스텐 측의 설명이다

백 대표는네스텐은 이러한 커뮤니티 기반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누구나 관련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를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G1은 개인이 구매, 각 지역의 통신망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 대신 G1 구매자는 네스텐이 개발한 암호화 화폐인 NIT를 지급받게 된다. 이를테면, 해당 지역에 통신량이 많은 수록 G1 보유자에게 보다 많은 NIT가 지급되는 식이다.  

로라를 이용한 블록체인 개발이라는 컨셉 자체가 독특하면서도 가능성은 무한하다. 조만간에 블록체인 업계에서 속된 말로사고 한번 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처럼 주류언론조차 확인할 수 없는 IT기술력기사로 한껏 회사 가치를 띄운 다음에 투자자를 끌어들인다. 하지만 네스텐(Nesten)의 본질은 마이닝맥스처럼 한국과 미국에서 채굴기를 가지고 다단계 마케팅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현재 미국에서 네스텐의 마케팅은 교회를 위주로 퍼지고 있다. 박남호와 써니 선의 거주지인 어바인 지역에서 한 여목사가 앞장 서서 선교사, 목사, 전도사, 교회 권사 등 주로 교회사역자들을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마케팅 활동은 주로 교회에서 일어나는 이유가 돈 벌어서 하나님 선교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하는 주장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투자에 무지해서 자신의 은퇴를 위한 준비 자금으로  몇 개월내 나스닥에 상장된다는 말을 믿고 희망을 갖고 Nesten 에 투자 했다고 한다. 박모 목사, 김모 권사도 초창기 멤버들로 상당한 투자를 한 바 있다. 돈벌어서 선교사업을 하겠다는 장로, 권사들의 말에 일부 교회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 네스텐에서 채굴기 기계값은 지불했어도 실제로 1년이 넘도록 기계를  못받은 사람이 허다하다. 기계 수는 제한되어 있으나 기계 값은  그 이상을 받아 놓고 구입자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네스텐은 기계는 주지 않고 코인을 주는 데 한대에 15개의 코인으로 계산하여 지급했다. G1의 기계값은  3500 달러 인데 실제로 기계에서 채굴되는 양만으로 지급하기 어려워 멤버들은 기계를 인터넷에 연결해 놓을 뿐 회사 사업설명회에서 말하듯이 마이닝을 해서 코인이 생성 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면 채굴기에서 마이닝이 되면 회사가 코인을 나누어 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 코인은 Latoken 거래소에 상장 되 있지만 Coin market cap에서 보면 거래량은 $144.53 에 불과하다. 한 때 코인가격이 20불대에서 10불대, 5불대, 현재는 수십센트 이하의 이뤄지나 이를 모르는 투자자들은 아직도 한국과 미국에서 투자들이 이뤄진다고 한다.  

코인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트코인트나 이더리움처럼 증명된 코인이 아닌 ‘잡코인’ 채굴기를 하는 이름도 없는 회사에서 만든 코인에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은 신중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박남호와 써니 선은 지금은 요양원 사업을 하겠다고 땅 부지를 보러 다닌다는 제보가 들리고 있는 만큼 주의가 요망되며 소재지를 알고 있을 경우 한국 검찰 및 미국 수사당국에 신고하면 된다.

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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