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머니 3~6개월내  미국서 사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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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다단계와의 전쟁 <3>

최근 새로운 코인 다단계에 손을 댄 이봉춘, 스티브 이, 코인사기꾼 주디 이(왼쪽부터 시계방향).

페이머니•호박덩쿨 ‘투자주의보’

보상금 빼먹기에 코인사기꾼 대거 이동

 코인다단계 사기꾼들 대거 이동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 컨퍼런스를 한 페이머니(Pay Money)는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다단계 코인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풀린 보상금만 1천만달러 규모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투자자의 돈들이 들어갔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한 코인업자는 “페이머니는 3~6개월내에 반드시 사고날 것”이라고장담하고 있다. 라티노가 오너 역할을 맡고 한국계 여성 마리아가 총책을 맡고 있다. 박경수가 1번 사업자이고, 손정우가 뉴욕지부를 맡고 있다. 이들은 한인 뿐 아니라 타인종 다단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있다. <탐사보도팀>

주디 이•스티브 이•이봉춘 등 KSPC 코인 이동

페이캄 1,2,3번 사업자들 피해자 두고 이탈

코인투자 앞서 암호화폐 공부해야 피해줄여

코인 사기꾼 주디 이와 ‘씨퍼블릭’ 코인사기의 주범 스티브 이, 이봉춘 등도 본지 보도이후 빠르고 움직이고 있다.  주디 이는 ‘토크넷’ 사기후 페이캄 및 호박덩쿨로 갈아탔다가 최근엔  KSPC 코인 사업자로 갈아탔다고 전해진다. ‘씨퍼블릭’ 3천만불대 다단계 코인사기를 터트렸던 주동자 스티브 이(한국명 이진우)는 마이닝텍을 거쳐 호박덩쿨에 조인했다가 본지 보도 이후 KSPC 코인으로 주디 이, 이봉춘, 박세제 목사 부부 등과 함께 1번 사업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경우도 LA센터장으로 한 것으로  보여 또 한바탕의 사고를 기약하는 등 폭풍전야의 상황이다.  

주디 이는 손안되는 코인이 없어 페이캄 등 코인 다단계를 임경현, 성태기, 애니 김 등과 같이 활동하며 미주 한인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페이캄, 호박덩쿨, 페이머니 등은 모두 투자 주의보가 필요하다. 

코인투자는 암호화폐 공부부터

다단계 코인업계의 우스개가 있다. 코인 투자의 1% 성공자는 사장과 임원 그리고 지인들 중에서 “알고 속이고, 모르고 속이고” 가입시킨 극소수자이라고 말한다. 나머지 99%는 피해자라는 말이다. 

코인투자 사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공부부터 시작해야 한다. 누가 주위에 돈버는 코인이 있다는 말을 전해오면 검색창에 코인을 검색해 보기만 해고 70~80%의 사기는 피할 수 있다. 

한 핀테크 전문가는 요즘 시중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인투자의 99%는 전형적인 금융다단계 사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다음에 수사당국에서 조사에 나가고 언론에 보도되는 만큼 투자자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은 코인 다단계꾼들이 흔히 쓰는 수법에 대해 알아보자. 

코인 가격 속여 팔기

1. 가장 흔히 사기치는 방법은 코인이 실제로 존재하기는 하는데, 그 가격을 속여서 판매하는 수법이다. 가령 1코인의가격이 5센트인데 이것을 1불라고 속여서 돈을 받는다. 그럴경우 실제로는 1코인당 95센트을 더 비싸게 받아서 무슨무슨 수당이라면서 돈잔치를 한다. 유력한 코인의 경우 구매자가 직접 구입하면 되지만 중간에 판매자를 개입시키지않는데 다단계 판매원들은 마치 자기가 판매자격이 있는 것처럼 속여서 자기에게 입금하라고 한다. 가입정보까지 받아놓고서는 대신 입력시키는데, 이때 가격을 마음대로 속여서 입력시키고 아무것도 모르는 구매자에게는 거짓말을하는 식이다. 물론 중간 모집책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수당에 눈이 멀어 공범 역할을 한다.

2. 무가치 코인 판매하기

한가지 유형은 아무 가치도 없는 코인을 판매하는 유형이다.

물건을 살 경우에는 비싸게 산다고 하더라도 현물이 있다. 물건 값에 활동비를 올려 파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99%의 코인은 실제로 현금 가치가 0이다.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을 집단 환각 상태에 빠져 현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만약 1000달러의 코인을 샀다고 했을때 그 코인의 현금가치는 실제로 제로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판매자의 말에 현혹되거나 돈에 눈이 멀어 지금 당장 혹은 가까운 장래에 투자금액의 열배~ 수백배의 가치가 폭등할 것으로 착각을 하게 만든다.

3. 보상플랜 부풀리기

코인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보상플랜”이라는 것을 제시한다. 가령 화장품을 1000불어치 산다면 그 가격에는 [원가+회사이윤+영업수당…등]이 포함되어 있고, 소비자는 비록 비싸게 샀다고 하더라도 당장 구매한 화장품이라는 물건이 남아있다.

그런데 시중에 떠도는 코인의 99%는 쓸모가 전혀없고 현금가치가 제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판매하는 코인을 ‘비트코인’의 사례(2010년에 미국에서 피자 한판을 1만 비트코인에 샀는데 그 비트코인의 가치가 몇 년 뒤 몇 십억 원이 되었다는 사례)와 비교 설명하면서 판매한다. 그러면 코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럴듯한 그들의말과 자신의 돈욕심에 눈이 멀어 소개하는 코인을 마치 비트코인의 사례와 착각하여 반신반의 하면서 한편으로 구매하는 금액이 소액이라는 점에 위안을 삼고 코인을 구매한다. 실제로 한인들 사이에 가장 흔한 다단계 방법은300~1000달러인 것을 다단계 사기꾼들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인간의 헛된 욕망과 비트코인이라는 요상한 성공케이스가 맞물려 이를 빙자한 사기꾼들이 판치는 것이다.

4. 투자자 돈으로 ‘보상금 잔치’

코인 다단계 판매자들에 대한 보상플랜을 보면, 어느 회사를 불문하고 대략 [추천수당 10%+후원수당10%~20%, 매칭수당 @ + 센타피 10% + 직급보너스 5%… ] 이런식으로 수당을 지급한다. 이렇게 많은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하면 코인으로 지불한 1000불을 눈먼 돈으로 보아 돈 잔치를 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1000불의코인은 현금으로 바꾼다고 할 때 그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이다. 돈이라는 것은 돌아야 돈인데 코인은 세상에서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돈이기 때문이다. 즉, 아무 쓸모없는 포인트에 불과한 것이다. 이 막대한 보상 플랜 때문에 다단계 사기꾼들이 코인들을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코인 판매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내 인생에 어떻게 이런 행운이~… 정보가 돈… 함께 잘살자… 같이 돈법시다… 가난한 사람들이 돈을 못버는 이유는 ~~~~ ” 아주 매력적인 말들이다. 말장난으로 상대방의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키고 있는 만큼 코인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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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제세 목사 부부 사진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부부에게 주변에서 많이 여러가지 다단계를 속앗고 목사라는 이름으로 신용있게 다가가서 이렇게 피해를 만들고 있엇습니다

  2. 코인 다단계 수익구조나 회사정보 있으면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숙지하고 공부가 되어 피해자를 줄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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