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지갑 빨아먹는 ‘다단계꾼’ 박경수-매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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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다단계와 전쟁 

지난해 본지가 보도한 대로 박경수가 참여한 다단계 코인 보난자는 라틴계 총책이 도주함으로써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다. 보난자 코인 다단계의 폭탄돌리기를 수차례 경고해 온 본지의 보도가 그대로 적중한 것이다. 몇개월을 물밑 잠수했던 박경수는 한인타운에서 보험영업을 하다 다단계 코인에 연루된 매드린 최를 만나 재기를 모색했다. 매드린은 보험영업과 크리스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니어들에게 접촉을 했고 박경수와 금융다단계상품을 무작위로 팔며 한인타운내 노인 피해자 수천명이 손실을 입었다.

매드린은 지난해 미주 한인사회를 침투하려는 한국 코인다단계들에게 현지 사무실을 얻어주는 현지 마케터를 자처하며 진출 초기부터 이런저런 비용으로 셋업비용을 수만불씩 챙겼다. 이렇게 다리를 걸쳐놓은 곳만 6개 다단계 코인회사. 한국 다단계 회사들도 본인들도 사기영업을 하며 매드린의 영업을 기대하며 초기 비용을 부담했지만 결과적으로 잔돈만 들어오고 얼마되지 않아 다른 코인 영업을 갈아타면 자연스럽게 퇴출되었다. 매드린은 한인 시니어들과 한국 코인회사들 양쪽으로 피해자를 만든 것이고, 이런 행태가 소극적으로 이뤄지다가 박경수가 합세하면서 규모가 커지게 된 것이다.

지난해 알트 코인 가격이 폭락하고 신규 가입자 수가 줄어들자 한국 코인다단계 사기회사들은 기존 가입자들의 지갑을 잠그는 방법으로 2차 피해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다단계 코인도 초기 영업비용는 건지지 못하고 푼돈만 만지다가 오히려 연방 당국의 수사에 노출되는 리스크를 안게 되었다. 특히 세계적인 코인폭락으로 논란을 부른 LUNA 개발자 권도형과 신현성 둘다 한국인으로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조단위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자 연방 수사당국도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코인회사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본지에 소개되는 다단계 코인들의 사기행태는 연방 및 가주 수사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하며 본지 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을 제공하는 등 다단계 코인 사기 피해를 막고 있으며 현재 내사 중인 사기 코인업체가 다수 있다.

특히 박경수 및 매드린 사기 커플이 벌인 사건의 개요는 둘다 첫번째 사기범이 아닌 전과 경력자가 연쇄 코인사기에 연루되었다는 점에서 연방 수사당국에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미국 수사는 느리고 허술한 것 같지만 집요하고 오랜 수사력을 갖고 있고 금융범죄사기에 대해서는 중형이 선고된다는 점에서 한국의 법집행의 형량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코인가격 하락으로 코인판매가 수월하지 않자 매드린은 본지가 역시 보도한 다단계 보험교주 존 김이 설립한 ‘신시스’에 합류해 LA 한인타운에서 신분을 숨김채 보험상품 영업을 하며 다단계 코인을 살 고객을 선별하는 등 암약을 하고 있다. 신시스는 교주인 존 김 회장이 수익 대부분을 취하며 절대적인 권위로 군림하다 하부 조직의 집단반란으로 조직이 와해된 이후 한인타운을 탈피해 롱비치에 본사를 옮기고 라틴계 층을 공략했으나 지지부진 하다 다시 한인타운에 슬그머니 진입을 시도했다. 매들린은 이때를 활용해 코인다단계 영업을 숨긴채 보험상품 영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다단계 코인사기 회사들은 박경수와 매들린에게 셋업비용은 뜯기면서도 마땅한 매출 실적이 나오지 않자 미국 영업을 포기한채 퇴출되기 일쑤였다. 지난해 말에 미국 영업을 포기한 한 회사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 초기 비용만 대면 매달 수십만불 매출을 올려주겠다는 말도 결국은 거짓이었다”며 “박경수와 매들린은 셋업 비용만 빨아먹는 다단계코인회사의 흡협 커플과도 같은 존재”라고 씁쓸해 했다.

이 회사가 몰랐던 것은 과중되는 적자로 미국 시장에서 퇴출되었기에 망정이지 더 오래 영업을 했더라면 연방 FBI에서 조사대상으로 소환장을 받을수도 있었다는 것이 LA카운티 DA오피스의 전언이다.

Last year, as reported by our magazine, the participation of Park Kyung-soo in a multi-level coin scam led to significant damage when a Latin American scammer fled. The magazine’s warnings about the explosive nature of the coin multi-level scheme proved accurate. After staying submerged for several months, Park Kyung-soo, while working in insurance sales in Koreatown, encountered Madeline Choi, who was involved in the multi-level coin scheme, and sought a fresh start. Madeline utilized insurance sales and a Christian network to contact seniors, randomly selling Korean seniors in the community various financial multi-level products, resulting in thousands of victims in Koreatown suffering losses.

Madeline presented herself as a local marketer who could secure offices for Korean coin multi-level schemes attempting to infiltrate the Korean community in the Americas, collecting setup fees in tens of thousands of dollars from the early stages. Six multi-level coin companies were established through such connections. Although both Korean and local multi-level companies engaged in fraudulent activities, Madeline’s operations grew in scale as Park Kyung-soo joined the venture.

As the prices of alternative coins plummeted and the number of new members decreased last year, Korean coin multi-level scam companies locked the wallets of existing members, leading to a surge in secondary victims. However, these multi-level coin schemes failed to cover their initial operating costs and, instead, faced the risk of exposure to federal investigations. Particularly, the controversial figures of LUNA developers Kwon Dohyung and Shin Hyun-sung, both Koreans causing a global outcry due to the coin crash, prompted federal authorities to closely monitor Korean coin companies entering the United States. The magazine, in collaboration with federal and California investigative authorities, is actively preventing multi-level coin scams and is currently investigating several fraudulent coin companies.

In particular, the case involving Park Kyung-soo and Madeline’s fraudulent activities is notable because they are not first-time offenders but individuals with a history of involvement in chain coin scams. Federal investigators remain vigilant, understanding that the U.S. legal system, though seemingly slow and lax, has a persistent and well-established history of investigation, especially in financial fraud cases.

Facing difficulties in selling coins due to the coin price decline, Madeline joined ‘Syncis,’ established by the previously reported multi-level insurance lord John Kim, concealing her identity while conducting insurance sales in LA Koreatown and selecting customers to sell multi-level coins. Syncis, under the authoritarian rule of Chairman John Kim, faced internal rebellion and dissolution after moving its headquarters from Koreatown to Long Beach, targeting the Latin community but eventually returning to Koreatown. Madeline seized the opportunity to operate multi-level coin schemes while working as an insurance salesperson during this period.

Korean multi-level coin scam companies, despite collecting setup fees from Park Kyung-soo and Madeline, struggled to generate substantial revenue. Many abandoned their U.S. operations and exited the market. One company that relinquished U.S. operations at the end of last year, in a phone interview with our magazine, expressed bitterness, stating that the promise of generating monthly revenues in the tens of thousands of dollars after covering initial costs in the early stages of U.S. entry turned out to be false. They described Park Kyung-soo and Madeline as a manipulative couple draining setup fees from unsuspecting multi-level coin companies.

What this company was unaware of is that, given the significant losses and potential investigations by the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 they were fortunate to have exited the U.S. market when they did, according to the testimony of the LA County DA Office.

#Syncis #Madeline#Coinscheme#fraud#Madelinechoi

페이머니 아시안 1번 사업자 박경수 … 2800만달러 피해자 양산후 ‘나몰라라’ 먹튀

150만불 커미션 챙겨 보난자 별도 설립…동거중 조지아사업가 송재미도 ‘코파운더’로 참여 

최근 활발하게 세를 불리던 다단계코인 ‘페이머니’의 아시아 1번 사업자인 박경수가 거액의 커미션을 챙긴뒤 ‘보난자’라는 별도의 금융다단계 조직을 차려 본인의 다운라인을 끌어들이자 페이머니 본사에서 커미션 지급을 중단하면서 등 많은 한인들의 피해사례가 잇따랐다.

박경수, 한국선 ‘원코인 사기’ 2년 복역후 미국행

엘살바도르 등록한 뒤 미국 전역에 다단계 조직

6개월 타임라인 정해 놓고 위험한 ‘폭탄돌리기’

본지가 지난해 4월 7일자로 보도한 <페이머니, 호박덩쿨 ‘투자주의보’>가 예측한 대로 페이머니에 따른 피해 사실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페이머니는 최근 미국 한인 및 한국인 그룹들에서 커미션이 수개월째 제때 지급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 피해자 대표는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3월말에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 컨퍼런스를 열어 조직력을 과시한 ‘페이머니(Pay Money)’는 3월 시상식에서 푼 보상금만 1천만달러 규모였다고 한다. 히스패닉계 오너인 다비드 까르모나(David Carmona) 아래로, 1번 사업자는 역시 히스패닉계 후앙 아래자노가 맡고 있으며, 박경수(데니얼 박)은 아시아 1번 사업자로 한국 마케팅을 담당했었다. 박경수의 다운라인으로는 미주 전역과 한국 사업자 김동건 등을 포함해 수천여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수는 3개월간 회사에서 받은 특혜로 150만 달러 이상을 벌었으나 더많은 돈을 벌려는 욕심에 내부 직원 및 다운라인 사업자들과 짜고 보난자라는 금융다단계조직을 설계, 론칭하면서 페이머니와는 갈등을 빚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다비(David) CEO는 박경수 라인부터 커미션을 내보내는 것을 중지했다. 그러면서 회사 조직에 박경수가 페이머니 멤버들을 데리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페이머니를 음해하고 선동한 것이 발견되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박경수는 페이머니를 상대로 커미션을 달라고 소송을 걸었으며, 페이머니는 박경수가 회사 사업자로 있으면서 또다른 조직을 차려 페이머니 사업자들을 대거 이탈시킨 것은 그의 책임이며, 이로인해 박경수의 다른 다운라인이 커미션이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히며 맞소송을 예고한 상태다. 박경수는 커미션을 추가적으로 달라고 요청하는 소송장에서 시카고, 애틀란타, 뉴욕, 버지니아 및 한국 등 조직을 통해 모은 자금이 2800만달러였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지게 되었다.  

박경수는 현재 보난자 글로벌이라는 조직을 차려놓고 페이머니 출신의 빠즈 산체스(Paz Sanchez)를 영입했고, 자신의 부인 송재미를 포함, 김민구, 권명숙 등을 리더로 리크루팅했다. 또한 엘롯으로 떼돈을 번 최안나 선교사까지 리더급에 포함시켰다. 

박경수는 자신의 페이머니 한국 다운라인의 사업자 김동건을 포함한 1500여명의 사업자들이 커미션 등이 지급되지 않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 위해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자신을 리크루팅한 마리아 리가 다비 CEO와 짜고 자신을 축출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기만을 하고 있다. 

본지, 미국•한국등지 피해자 2천명 명단 확보

본지는 현재 미국과 한국 피해자들 2,2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한 상태이다. 본지는 일부 리더급 피해자들과 통화를 시도한 결과 “페이머니는 부분적으로 커미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인들 그룹에 대한 커미션 중단의 책임은 아시아 1번 사업자인 박경수가 다른 다단계 조직을 만들면서 다비 CEO의 징계를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박경수 라인을 포함한 한인 사업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해 놓은 상태다.

박경수는 자신을 리크루팅한 마리아 이의 다운라인이면서도 모금 매출액이 커지면서 다비 CEO와 직접 협상을 해서 마리아 이의 업라인으로 계좌를 터게 해달라는 요구를 해 관철시킨 바 있다. 

‘원코인’ 사기로 한국에서 실형을 살고 미국으로 출국한 박경수가 재기 타이밍을 찾은 것은 페이머니. 지난해 열린  칸쿤 컨퍼런스는 페이머니의 빠른 성장을 자축하는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였다.

페이머니 우두머리인 다비 CEO는 이 행사에서 회사의 성장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자신의 비트코인이 34만개(당시 시가로 8조 달러)가 있다고 자랑하며 자신의 월렛(지갑)을 청중들에게 자랑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 화면의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지만 일부 회원 중에는 이를 찍어 보관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나중에 다비를 옥죄는 사기 증거자료로 쓰일 수도 있다.

페이머니를 통해 한 몫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박경수는 미국내 조직 확대 및 한국 다단계 조직을 빠르게 가동시키며 2800만달러의 자금을 끌어오게 된 것이다.

유사수신에 해당하는 다단계코인 사업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신규회원 가입이 둔화되면서 더이상 기존의 회원들에게 배당/커미션/베네핏을 제공할 수 없을 때이다. 이럴 때 본사에서는 잘라야 할 라인의 지갑 잠그기가 대표적인 경우다. 수도꼭지 잠근다는 음어적인 표현을 쓰기도 한다. 

수도꼭지 잠글 타이밍을 보고 있던 페이머니 다비 CEO는 박경수의 보난자 진출이라는 꼬투리를 잡아 한인들 수천명의 커미션을 중단시킨 상태다.

박경수, 송재미가 코파운더로 참여한 보난자는 금융다단계

한편 박경수가 새로 조직한 보난자글로벌(www.bonanzaglobal.net)은 어떤 회사인가. 박경수와 동거중인 사실혼 관계인 송재미도 돈을 투자해 코파운더라 참여했다. 조지아에서 스킨케어, 뷰티, 식당업체 등을 운영하고 있는 송재미는 직접 다단계 회원을 유치하기 보다 박경수의 뒷배 역할을 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매들린의 모습. 

매들린은 다단계 코인 브로커라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보험 영업으로 위장하기도 한다.

보난자는 독일어 Bohne(콩)과 스페인어 Bonanza(번영)의 합성어 겸 말장난. 콩을 심고 물물교환하고 수확해 팔아서 떼돈을 버는 게임의 명칭으로, 금융다단계 조직이다. 페이머니에서 박경수와 같이 이동한 빠즈 산체스는 20여년전에 사기로 형을 살았던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증권 라이선스도 없으나 대외적으로는 대단한 펀드매니저라고 소개하고 있다. 

보난자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보난자 회사는 전세계에 비트코인이 유일한 법정화폐로 유통되는 엘살바도르에서 등록된 회사이며 현재  베벌리힐스, 애틀란타, 시카고, 뉴욕, 라스베이거스 등 지부를 두고 확장하고 있다.

보난자는 500달러부터 100만달러까지 총 12개의 단계를 나누고 출금 주기와 ROI를 선택할 수 있다. 매월 10%, 분기 12.5%, 반기 13.75%, 매년 15%의 ROI를 받는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어떤 사업을 통해 이런 배당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다. 

자신의 팀 다운라인 매출이250만달러까지는1%, 500만달러까지는 1.5%, 1천만달러까지는 2%, 그이상은 2.5%을 매달 준다고 되어 있다. 통상 이런 조직의 경우는 6개월 정도면 회원 창출을 최대한 끌여들이기 때문에 이때부터 월 지급금 지불이 지연되거나 문제가 생긴다.

다이렉트 보너스, 즉 직원이 리퍼럴 링크를 통해 고객을 가입시키고 고객이 보난자 투자 패키지를 구독하면 1단계에서 프로그램의 7%, 2단계에서 5%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받게 된다. 

페이머니 다단계사기에서 박경수와 같이 보난자로 옮긴 빠즈 산체스.

보난자 자료에 따르면 “우리는 평범한 암호화폐 트레이딩 회사가 아니다. 외환트레이딩이나 주식 거래에서도 우리 보난자에 듣게 될 것이다”라고 광고하면서 외환 트레이딩, 주식거래까지 포함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금융거래에서는 외환 및 주식 거래를 하려면 각각의 금융라이선스가 필요하다. 게다가 금융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사람이 이런 불법 유사수신에 해당하는 활동을 할 경우, 금융당국의 제재가 엄격하며 범죄사실이 발견될 시에 라이선스 보유자의 형량은 배가된다. 보난자에서 빠즈 산체스가 주식 트레이딩에 대한 라이선스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일 박경수와의 통화에서 그는 “애틀란타를 거쳐 버지니아에 와 있다”고 말하며 동부 한인지역에서 리크루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피해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박경수는 한국에서 원코인 사기로 3년간 복역한 사실이 있으며 이후 미국으로 출국해 거주했다가 최근 페이머니를 시작으로 다단계코인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수는 원코인 사기로 실형 살기도

박경수가 한국에서 가담한 실형을 살기도 한 원코인(OneCoin) 사기는 루자 이그나토바와 세바스티안 그린우드가 불가리아 본사를 두고 원코인(두바이 설립)과 원라이프 네트워크(벨리즈에 설립)로 이루어진 역외회사로 합작해 설립한 다단계 사기다. 원코인은 타임지에서는“역사상 가장 큰 사기(one of the biggest scams in history)” 보도한 바 있다. 

미국 검찰은 원코인이 전세계적으로 약 40억 달러를 끌어 모았으며, 중국에서는 98명을 기소하면서 사법당국이 17억 위안(2억6750만 달러)을 회수했다. 루자 이그나토바는 2017년 그녀의 체포에 대한 미국 비밀 영장이 제출되고 그녀의 남매인 콘스탄틴이그나토브가 그녀의 자리를 차지할 즈음에 사라졌으며, 세바스티안 그린우드는 2018년에 체포되었다.

콘스탄틴 이그나토프는 2019년 5월에 체포되었고, 2019년 11월 돈세탁 및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 혐의에 대한최고 형량은 90년 징역이다. 원코인 루자 이그나토바는 체포되지 않고 잠적 중이나 미 연방 검찰에 의해 2019년에 기소된 상태다

연방 법무부는 2019년3월 8일 원코인 국제다단계 사기판매 사건수사에 뉴욕남부연방 검찰,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청, 연방수사국 FBI, 국세청 등이 연방사법당국이 대거 투입해, 원코인국제 다단계사기판매혐의로 원코인 대표겸 설립자 남매와 이들의 돈세탁을 도와준 미국인 변호사 등을 전격 기소했다. 또한 원코인대표는 비밀리에 미국에 입국했다가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서연방검찰에 체포돼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 당시, 원코인은 원코인 1개의 가격이 40달러로 책정했지만 실제 가치는 1.4센트에 불과해 2800배가량 부풀려졌으며, 그나마 이를 현금이나 물건으로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검찰은 ‘원코인은 실제 가치가 하나도 없으며 뜬 구름과 같은 다단계사기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원코인 2년간 전세계 판매액 43 달러

연방검찰은 원코인이 원코인을 판매한 사업자들에게 최소 10%에서 최대 25%의 커미션을 주는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품과 직급등에 따라 수당을 차별 지급했다는 것이다. 뉴욕뉴저지 일부사업자들이 한인들에게는 10% 수당이 지급된다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상위 일부 리더들은 25%를 챙기고 하위 사업자들은 10% 수당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한인 상위리더들이 온갖 수단을 다해 원코인판매에 나섰던 것이다. 연방검찰은 이 수당의 60%는 현금으로 지급되지만, 40%는원코인이나 다른 코인으로 지급돼 사업자의 구좌에 적립된다고 설명했다.

연방검찰은 ‘이그나토바등 원코인측이 원코인의 가격은 시장의 수요공급에 따라 정해진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원코인의 가격은회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정하고 계속 올렸으며,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에서 채굴할 수도 없다. 원코인이 0.5파운드에서 시작해올해 29.95파운드로 올랐다고 말했지만 회사 측이 일방적으로 정한 가격’이라고 밝혔다. 0.5파운드에서 29.95 파운드로 올랐다면 59.9배 오른 것이지만, 회사 측에서 정한 가격으로 실제로는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연방검찰은 이그나토브의 휴대폰에서 지난 1월 11일 직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원코인가치를 29.95파운드, 40달러로 일방적으로 책정한 문서도 발견했다, 피라미드방식으로 투자금을 더 많이 훔치기 위해 엉터리로 가격을 올린 것이다.

박경수는 원코인과 페이머니에서 습득한 사기 방식을 철저히 연구해 보난자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들을 최대로 이끌어 내었다. 보난자는 한인뿐 아니라 베트남계, 중국계 등 인종을 가리지 않고 다른 금융피라미드조직에서 하는 마케팅 방법을 그대로 구사하고 있다. 

금융다단계 유혹 너만 빠지면 안돼

대표적인 것이 다들 돈 벌고 있는데 ‘당신만 빠지면 안된다’는 열정을 담은 FOMO(fear of missing out)를 부추겨 투자금을 챙긴다.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꾼은 몇 개월간 고율의 이자를 지급하고 사업자들은 매달 입금되는 커미션에 취하게 된다. 고가의 차를 사고 불로소득으로 호의호식하는 미래를 꿈꾼다. 여기서 멈춘다면 얼마나 좋겠냐 마는, 폰지 피라미드 사기란 희망을 절망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다단계 사기를 설계한 리더들은 목표 수익이 달성되었거나 더 이상 다단계를 통한 확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사기의 결실을 터트린다. 매달 다운라인이 늘어나며 수익이 늘어나며 마케팅을 확장하지만 ‘수도꼭지’가 잠그는 순간 모든 자금은 동결되고 만다 

금융 다단계 판매자들에 대한 보상플랜을 보면, 리퍼럴에 따른 다이렉트 보상은 따로 있다. 매달 10%~15%의 월 커미션을 지급한다.  이렇게 많은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하면 내가 지불한 돈이 사업자들에게는 돈 잔치를 하는 ‘눈먼 돈’의 종자돈이 되는 것이다.  사업자 본인이 투자한 돈으로 ‘보상금 잔치’를 하지만 사업자들은 이를 간과한다. 이 막대한 보상 플랜 때문에 다단계 사업자들이 오늘도 리크루팅을 하기 위해 바삐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폰지 피라미드 사기의 뻔한 결말

수많은 이들을 경제적 살인으로 몰고 가는 폰지 금융다단계 사기는 여기에서 끝나야 하지만, 현실은 더욱 처참하다. 카톡이나 네이버 밴드와 같은 폐쇄적인 소통 방은 피해자 모임이 아닌 위로의 안식처가 된다. 지옥의 뱃사공이 운행하는 폰지 사기호에 탑승한 이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 운명체로 완성된다.

언론 등 외부에서 폰지 사기 경고가 터져나오지만 배당금에 눈먼 사업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우리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며결속한다. 그리고 폰지 사기가 터진 후에도 내부에서 분열되면 내 지갑만 잠기지 않고 월 배당금이 입금되면 조직의 범죄사실도 묵과한다.  되레 더 큰 투자 손실을 막아야 한다며 내부 고발자의 입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사기꾼들은 고소·고발을 당하더라도 약속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 했고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못 주게 된 것이라며 되레 당당하게 나온다. 억울하면 법으로 해결하자는 멘트도 잊지 않는다.

코인 금융다단계 사기. 규제의 울타리 속에서도 사기를 벌였던 선수들이 이제는 무법지대 같은 곳에서 활동 중이다. 폰지 사기는부실 공사와 같아서 아무도 투자하지 않았거나 투자자가 적을 때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피해 본 사람이 없다고 사기가 사업으로 포장되지 않는다. 설령 선의로 지인들에게 추천 했을지라도 지인들을 파멸로 이끌었다는 죄책감에 빠져 허우적거릴 것이자명하다. 그들은 폰지 사기가 터지는 그날까지 깨닫지 못할 것이다. 아니, 폰지 사기가 터져도 그럴 리 없다며 믿지 않으려 할것이다. 페이머니가 그랬고, 보난자도 곧 그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한편 타임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코인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180억달러 규모이다. 피해자는 인종, 성별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에서 다단계 영업조직이 수사당국의 내사를 받게되자 다단계 조직 10여개 팀이 미국으로 들어와 영업하고 있다. 

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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