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코로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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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대비 버지니아 50%· 메릴랜드 70% 감소.
볼티모어 카운티, 실내 마스크 규제 철회

워싱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최고치 대비 50~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에서 최근 7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지난달 13일(최고치) 1만8782건에서 50%이상 감소한 9194건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대 연구팀은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으로 보인다며 “오미크론 증상은 가벼운 편이지만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백신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강력하게 보호한다”고 밝혔다.

메릴랜드는 지난해 12월 초 가장 높았을 때와 비교해 70%가 감소했다. 메릴랜드 입원율은 3462명이 집계된 지난달 11일(최고치)에 비해 지난달 30일에는 50% 이상 감소한 1716명으로 집계됐다. 호건 주지사는 “이틀 연속 확진비율이 한자리 숫자를 기록,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사인이 보인다”며 “오미크론 파도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스터 샷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상황에 가장 빠르게 반응한 것은 볼티모어카운티다. 자니 오쉐스키 군수는 31일 실내 마스크 규제를 2월 1일부로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카운티 비상사태’ 선포는 오는 7일부로 해제된다.

숀 나론 카운티 대변인은 1월 3일 이후 확진율이 거의 80% 감소했으며, 7일 확진율이 6.8%라고 발표했다. 1월 11일 이후 카운티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66명으로 이 또한 가장 높을 때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주 동안 전국 입원율이 8% 상승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볼티모어카운티는 메릴랜드 24개 지방 정부 중 가장 낮은 확진율을 기록했다.앤아룬델 카운티 또한 마스크 규제를 해제했다. 하포드 카운티는 정부 건물에 한해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제를 유지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7일 하루 평균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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